배우 노민우와 8살 차이 나는 남동생 아일의 자연스러운 볼 뽀뽀에 모두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노민우에게는 뽀뽀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까지 있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노민우의 친동생이자 ‘슈퍼밴드’ 시즌1에서 우승한 호피폴라의 리더 아일이 등장했다.
이날 노민우는 친동생 아일이 자신의 집을 방문하자 직접 고등어 파스타를 만들었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아일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노민우는 갑자기 자신의 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뽀뽀 한 번 해봐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뽀뽀를 해온 두 형제. ⓒSBS ‘미운 우리 새끼’
40~50대에도 뽀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에 아일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노민우의 볼에 뽀뽀했다. 노민우는 “고등어 냄새가 난다”면서도 “항상 이렇게 뽀뽀를 해줘야 한다”라고 뿌듯해했고, 아일은 “형의 피부가 항상 촉촉해서 (뽀뽀하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일이 “우리가 40~50대에도 뽀뽀를 하고 있을까?”라고 묻자, 노민우는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어렸을 때부터 형과 뽀뽀를 해왔던 아일은 “이렇게 자라 와서 당연한 건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형제끼리 아직도 뽀뽀해?’ 이러면서 싫어하더라. 난 이걸 얼마 전에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형제끼리 뽀뽀하는 것을 보고 주변인들이 싫어한다고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노민우에게는 뽀뽀철학이 있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아일은 형의 스킨십 범위가 우리나라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들은 노민우는 “나는 항상 ‘왜?’라고 생각한다. ‘형제끼리 왜 뽀뽀하면 안 돼? 누가 정한 룰이야?’ 이런 생각을 한다”면서 “어머니한테도 그렇고 나중에 자식을 낳아도 그렇고, 가족한테만큼은 사랑하는 만큼 변함없이 표현해야 한다. 어렸을 때 해줬으면 나이 먹어서도 해줘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뽀뽀철학을 전했고, 아일은 “뽀뽀는 형의 신념이 담겨있는 것”이라면서도 “형은 보통 스킨십의 범위가 우리나라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