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 자리를 두고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가 18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국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후보는 현장 유세를 통해 뜨거운 바닥 민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스리서치가 19일 발표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 여론조사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29.3%, 김용남 민주당 후보 25.5%,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22.4%로 집계됐다. 세 후보가 오차범위 안이었지만 조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세 후보에 이어 황교안 자유와 혁신 후보 9.4%, 김재연 진보당 후보 6.0% 등이었다.
메트릭스가 같은 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조 후보 26%, 김 후보 25%, 유 후보 20%로 조사됐다. 메트릭스 조사에서도 세 후보에 이어 황 후보 11%, 김재연 진보당 후보 6%의 지지를 얻어 구도는 에이스리서치 조사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갤럽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 30%,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23%,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21%로 집계됐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는 세 개의 여론조사에서 세 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안으로 초접전을 펼칠 정도로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현장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한 뒤 "조사 방법이 ARS냐 면접조사냐, 질문 구성과 순서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 오차범위 1, 2위가 달라지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확인되는 것은 평택 토박이로 3선 10년 국회의원을 한 유의동 후보는 1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어 "한 달 이상 계속된 뚜벅이 유세에 의한 ‘피부 미터’에서 여론조사에서 포착되지 않는 민심을 실감한다"며 "정당원이 아닌 시민들의 마음이 저에게로 다가오고 있고 6월4일에 '3표 차이'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남 후보도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지지도가 30%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사진과 함께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민주당 원팀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에 인용된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지난 16~17일 경기 평택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메트릭스 여론조사는 조선일보 의뢰로 16~17일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경인일보 의뢰로 지난 16~17일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