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 영상 장면(좌), 배우 엄지원(우) ⓒ엄지원의 엄Tube/뉴스1
옷장에 쌓인 옷을 비우고 나눔을 채워 넣는다. '맥시멀리스트' 배우 엄지원이 옷장을 정리했다. 기부 목적을 위한 바자회에 내놓을 옷을 고르기 위해서다.
엄지원은 16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를 통해 과거의 추억 등이 담긴 옷을 6시간이 넘게 정리했다. 일상복에서부터 골프 옷, 가방, 모자, 신발, 악세사리 등까지 명품에서부터 신상품까지 아낌없이 바자회 물품으로 내놨다.
엄지원은 해외에서 구입했던 명품 가죽 라이더 재킷을 바자회에 내놨다. 엄지원은 "나이가 들기 때문에 편한 옷이 좋다"며 "멋을 내는 게 지겹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 영상 장면 ⓒ엄지원의 엄Tube
더 이상 옷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잡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힌 엄지원. 그는 배우 류승범의 '미니멀리즘'을 언급하며 "큰 트렁크 두 개 이상의 짐을 가지지 않는 그런 삶을 옛날에 듣고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 영상 장면 ⓒ엄지원의 엄Tube
엄지원은 "맞다. 인생에 뭐가 없지"라며 "항상 촬영만 하고 운동복만 입으니까 이런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나, 잘 정리를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 영상 장면 ⓒ엄지원의 엄Tube
엄지원은 신발을 고르며 "좋은 신이 좋은 곳을 데리고 간다"는 말을 믿는다며, "그래서 진짜 좋은 신발을 많이 샀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좋은 신을 살 수 있는 능력 있는 여자면 이미 좋은 곳을 갈 수 있는 능력도 있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지난 17일 바자회를 열었다. 엄지원은 수익금을 유기견 해외 이동봉사에 필요한 켄넬 구입 비용과 치료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지원은 "기부라는 건, 사주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기부처도 기부 금액도 꼭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