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랑 군은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 퀴즈)'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해 "슬픈 역사이기도 한 역사인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 중 하나니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정하랑 군은 우리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이야기했다.
정하랑 군은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이 친일파로 다 변질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우리 독립운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 아무리 탄압해도 내가 태어난 고향이자 우리나라니까 꼭 지켜야 되는 구나(라는 생각과), 그분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 1945년 8월 15일에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운동가들이 세운 이 태극기를 앞으로는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잘 지탱해줘야 한다"고 말해 큰 울림을 줬다.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정하랑 군은 3·1 만세 운동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짚었다. 그는 "(3·1 만세운동이) 비록 실패는 했지만 이렇게 계속 항쟁을 하면 일본이 이번에 놀란 것처럼 독립을 이룰 수도 있겠다고 (당시 국민들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종황제가 돌아가셨으니까 우리가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를 세우자고 해서 1919년 4월 11일에 임시정부가 세워졌다. 그때 독립운동가의 말에 따르면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하자'라고 해서 대한민국"이라며 3·1 만세 운동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의 계기가 되는 운동이었다고 설명했다.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역사적 사실과 맥락을 놓치지 않고 설명하는 정하랑 군. '을사조약'이라고 언급한 조세호에게 정하랑 군은 "을사조약이 아니고 을사늑약"이라고 정정하며, "그때 군대가 총을 겨누고 서명하라고 했으니까 늑약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똑부러지게 설명했다.
그는 3.1운동에서 꼭 기억해야 할 인물로 윤형숙 열사를 꼽았다. 그는 윤형숙 열사가 광주 수피아여고를 다녔고, 광주에서 만세 운동이 벌였다고 말했다.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그는 "(윤 열사가) 일본군의 칼에 태극기를 들고 있던 왼쪽 팔이 잘리게 됐다"며 "정신을 잃고 말았던 윤 열사가 만세 운동 소리를 듣고 일어나서 오른팔로 태극기를 집어 들고 만세 운동을 펼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열사의 헌신때문에) 자신감을 얻은 우리 민족들이 더 힘차게 만세를 부를 수 있었다"며 "나중에 (윤 열사가) 감옥에 끌려가시게 되는데 옥고 중에 그만 오른쪽 눈을 실명하고 만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정하랑 군에게 역사란, "우리 민족의 발자취 같은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역사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그 역사에서 좋은 점을 실천하고 예전에 안 좋았던 기억은 배우면서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려고 역사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장면 ⓒtvN
그는 어른들을 향해서 "역사가 지루하지만 그래도 우리 역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되는 것 중 하나"라며 "우리가 그 역사가 아픈 역사라 해도 모르고 살 순 없으니까 역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하랑 군은 "많은 분들이 노력한 덕분에 이 대한민국이 생겼다고 본다"며 "독립운동가들이 열심히 세우신 이 대한민국을 버리진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