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이 본사와 미국 법인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원 팀(One Team)' 전략을 제시하고 세노바메이트 단일 제품의 성장을 넘어선 '멀티 프로덕트' 시대의 준비를 주문했다.
이동훈 사장은 "본사와 미국 현장이 '원 팀'으로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치열하게 실행해,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멀티 프로덕트 시대를 실제 성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2026 플랜 오브 액션' 미팅 현장에서 발표하고 있다. ⓒ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현지시각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함께 '2026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 POA)'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POA 미팅은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세일즈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영업 성과와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출시 이후 매년 연초에 '내셔널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 NSM)'을 열고 연간 영업 전략과 목표를 공유한 뒤, 하반기 POA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점검하며 현장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 세일즈 인력 등 구성원 16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성과와 시장 변화를 점검하고, 하반기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신규 제품 도입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비해 현재 구축된 미국 상업화 역량을 확장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POA는 세노바메이트 단일 제품의 성장을 넘어 미국에서 구축한 직접 판매 체계를 '멀티 프로덕트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SK바이오팜의 중장기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축적한 영업·마케팅·시장 접근 등 현지 상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제품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기존 세일즈 조직의 활용도를 높여 글로벌 뇌전증 프랜차이즈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동훈 사장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구축한 세일즈 조직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을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실행 기반"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이 힘을 세노바메이트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다음 제품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