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웃돌았다.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63.5%, 60대에서는 61.5%로 60%를 넘었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5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55.9%로 긍정평가 37.8%보다 높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60.9%로 부정평가를 앞섰다.
김 대표의 부정평가는 장 대표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장 대표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9.5%, 부정평가는 60.5%로 집계됐다. 두 대표의 긍정평가 격차는 1.0%포인트, 부정평가 격차는 2.6%포인트였다.
KSOI는 "김대표가 취임 이후 민생 현장 행보와 당정 간 조정, 여야 협력을 강조해왔지만 검찰개혁의 방향과 속도, 조국혁신당과의 관계를 둘러싼 범여권 내부 이견이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점을 두고는 "내부 갈등을 조정하는 리더십에 대해서는 긍정평가를 충분히 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KSOI가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