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지방 권력 교체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른바 정청래 대표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며 공세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해법과 책임 공방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전당대회 주도권 싸움과 맞물리면서 당의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분출되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정청래 책임론', 지방선거·당권 경쟁 연계에 우려 목소리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눈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성공으로 볼 수 없다면서 정청래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4선 중진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패배는 아닐지언정 실패는 맞다. (정권) 안정이냐 견제냐의 큰 구도는 피할 수 없는 것이었고 불리한 것도 아니었다. 대통령의 인기가 너무 좋았기에"라며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책임을 통감하는 언사는 없다. 그것이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초선인 조계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경기) 평택, 부산 북갑 보궐선거 패배는 아프게 다가온다"며 "지금까지 정청래 지도부가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했는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도와 보수로 외연을 확장하여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는지, 이제는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다 직접적으로 정청래 지도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같은 날 논평을 내어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당 지도부는 승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마냥 승리로 평가하는 것은 민심을 오독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민주당 지도부의 깊은 성찰과 책임 있는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역시 정청래 지도부 '공격'으로 읽힌다. 

이들의 주장은 선거 패배 또는 아쉬운 결과의 원인을 정청래 당대표한테서 찾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쪽에는 서울시장, 부산 북구갑 선거 패배의 원인이 민주진보 진영 지지층 결집 부족에서 찾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실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패배했지만 서울시 의원과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대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서울시의원 118명 가운데 민주당은 87명이 당선돼 국민의힘(37명) 당선자 수의 두 배가 넘었다.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도 민주당 후보 당선이 17곳, 국민의힘 당선 8곳으로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서울은 부동산 때문에 안 된다는 판단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랬다면 (시의원, 구청장) 선거도 다 졌어야 한다"며 "우리 지지자들이 다 결집되지 못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에 책임을 돌리는 것에 명시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지방선거 결과를 해석할 때 차기 당권경쟁과 연계시키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선 안 된다는 것이다. 당대표 출마가 거론되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이 정청래 대표 책임론을 키우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5일 페이스북에서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진심으로 우리를 돌아보는 것이다"라며 "당대표와 지도부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하는 것이 최선인가"라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오세훈과 한동훈이 힘을 모아 장동혁의 국민의힘을 끝내고 보수를 재건한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그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지방선거 결과도 차기 당권투쟁과 연계해 아전인수식 이전투구를 보이면 민심은 급격히 차가워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선거 때부터 친명 친청 운운하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대권을 겨냥한 당권투쟁이 시작된다"며 "대권을 겨냥한 전당대회로 내부 투쟁하면 총선과 대선 다 패배한다. 집권여당답게 지금은 토론하고 숙의해야 한다. 서로 손가락질은 쉽지만 국민은 항상 옳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의원들이) 사견으로 얘기하기 시작하면 논쟁화되고 정쟁화될 수밖에 없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에 의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하지 못한 원인으로 '공소취소 특검법' 추진을 꼽는다. 보수 지지층 결집의 빌미를 제공하고 중도층까지 반감을 갖게 했다는 것이다.

공소취소 특검법 추진은 박성준, 이건태 민주당 의원 등 찐명(진짜 친이재명)을 자처하는 인물들이 주도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못한 것은 공소취소 특검 때문으로 보여진다"라며 "이미 국민의힘은 맞을 매를 다맞고 선거를 시작했는데 느닷없이 공소취소 특검을 들고 나온 민주당에 국민들이 역반응 한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재선거·개표 중단' 요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보인 반응 :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
  • 2 [6·3선거] 국힘 오세훈 아침 7시 넘어 판세 뒤집었다 : 서울시장 선거 개표 '투표용지 사고' 혼란 속 '초박빙' 진행
  • 3 민주당,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16석 중 12석 차지 : 국힘은 서울·대구·경북·경남에서 이겨
  • 4 [6·3선거/평택을] 조국의 '정치 겨울' 시작됐다 : 민주당 지지층 흡수에서 한계 드러내며 낙선
  • 5 중고나라 CTO로 LGCNS 출신 공자윤 선임, AI로 '사기 거래와 전쟁' 나선다
  • 6 [허프 사람&말] 민주당 하정우 부산북갑 패배, 정치 신인의 한계인가 : ‘부산 AI’ 꿈이 스러지다
  • 7 [6·3선거] 민주당 정원오 '행정시장' 꿈 무너졌다, '명픽' 기댄 존재감으론 정치 생명력 유지 난망
  • 8 [6·3선거] 국힘 오세훈 초유의 '아침 역전 드라마' 쓰며 '5선 서울시장' 고지 : 차기 대권 주자 강력 부상
  • 9 망조 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부정선거 음모론 횡행하는데 투표용지도 못 챙겨 '부실' 자인하고 참정권 해쳤다
  • 10 2030 표심, 6·3 지방선거서 성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 남성은 국힘, 여성은 민주 우세 경향

허프생각

코스피 '손흥민' 비유가 놓친 진짜 질문, 왜 이재명 대통령의 '소외된 자들'을 향하는 시선은 자본시장에는 닿지 않는가
코스피 '손흥민' 비유가 놓친 진짜 질문, 왜 이재명 대통령의 '소외된 자들'을 향하는 시선은 자본시장에는 닿지 않는가

코스닥도 국장이다

허프 사람&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엔비디아의 파트너, 삼성·하이닉스 다음은 누구?

최신기사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100억 상생기금으로 '공급망 밖' 중소기업 품는다, 한성숙 금융 상생 문화 마중물 되길
    씨저널&경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100억 상생기금으로 '공급망 밖' 중소기업 품는다, 한성숙 "금융 상생 문화 마중물 되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이 대기업 공급망 밖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100억 원을 출연한다. 그동안 대기업 공급망 내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상생협력 지원 범위를 공급망 밖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확대한 것이 이번 기금 출연의 핵심이다. KB금융

  • '검은 금요일' 원화와 증시 동반 약세 :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코스피는 5% 넘게 급락
    씨저널&경제 '검은 금요일' 원화와 증시 동반 약세 :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코스피는 5% 넘게 급락

    원/달러 환율, 14거래일 연속 1500원 넘겨

  • HD현대, 아테네에서 원자력 추진 선박 기술력 입증 : 미래 선박 시장 주도하며 탄소중립 앞당긴다
    씨저널&경제 HD현대, 아테네에서 원자력 추진 선박 기술력 입증 : 미래 선박 시장 주도하며 탄소중립 앞당긴다

    탄소중립 선박 시대 임박

  • [허프 사람&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씨저널&경제 [허프 사람&말] 엔비디아 젠슨 황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준비" 발언에 '로봇' 기대 커진다, '삼겹살 회동'으로 방한 일정 본격화

    엔비디아의 파트너, 삼성·하이닉스 다음은 누구?

  • '지능을 가진 동물'의 명단에 호박벌이 이름을 올렸다 : 식물도 '지능적 행동'을 한다
    뉴스&이슈 '지능을 가진 동물'의 명단에 호박벌이 이름을 올렸다 : 식물도 '지능적 행동'을 한다

    인간이여, 오만하지 말지어다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도 'K-뷰티 성지' 명동으로 : 브랜드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씨저널&경제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도 'K-뷰티 성지' 명동으로 : 브랜드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맞춤형 제품 만들 수 있는 '초개인화 뷰티 서비스' 제공

  • 삼양식품 김정수 '부담부 증여'로 승계, 후계자 전병우 최대 500억 절세했지만 '원리금 상환' 과제 남아
    씨저널&경제 삼양식품 김정수 '부담부 증여'로 승계, 후계자 전병우 최대 500억 절세했지만 '원리금 상환' 과제 남아

    경영 승계 한 발짝 더 앞으로

  • 한국 유통업계가 젠슨 황의 행보를 실시간 추적 중 : 치킨·소맥·바나나맛우유에서 삼겹살까지 ‘트렌드 세터’ 역할
    씨저널&경제 한국 유통업계가 젠슨 황의 행보를 실시간 추적 중 : 치킨·소맥·바나나맛우유에서 삼겹살까지 ‘트렌드 세터’ 역할

    치맥에 이어 삼쏘

  • 메모리 다음은 기판이다 : LG이노텍 문혁수 '증설 속도전'으로 AI 시대 LG그룹 도약 선봉 선다
    씨저널&경제 메모리 다음은 기판이다 : LG이노텍 문혁수 '증설 속도전'으로 AI 시대 LG그룹 도약 선봉 선다

    2030년 패키지솔루션 매출 목표 3조 내걸어

  •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정청래 책임론', 지방선거·당권 경쟁 연계에 우려 목소리도
    뉴스&이슈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정청래 책임론', 지방선거·당권 경쟁 연계에 우려 목소리도

    당권투쟁의 '냄새'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