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에 초점을 맞췄다.

김건희와 윤석열. ⓒ한겨레 / 뉴스1
김건희와 윤석열. ⓒ한겨레 / 뉴스1

 

저희 집사람은 오히려 손해를 보고 나왔습니다.

2021년 10월 15일 국민의힘 TV 경선 토론회에서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이같이 말했다. “2010년, 제가 결혼하기 전”이라고 강조한 윤석열 당시 후보는 “이 양반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해서 이 양반한테 위탁관리를 좀 맡기면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하면 실력이 있어서, 우리 그런 거 많이 하지 않나”라는 취지로 설명을 더했다.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는 또 “한 네 달 정도를 맡겼는데 손실이 났다”라고도 했다. 윤 후보는 “도이치모터스만 한 것이 아니고, 10여 가지 주식을 전부 했는데 손실을 봤다. 저희 집사람은 거기서 ‘안 되겠다’ 해서 돈을 빼고 그 사람하고는 절연을 했다”라며 김건희 씨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김건희 씨의 증권 계좌 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거래소가 2009년 4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0일까지 김건희 씨와 모친 최은순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분석한 결과, 모녀의 시세차익이 약 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의 이상거래 심리분석 결과가 담긴 검찰 의견서에는 김건희 씨의 실현 차익이 13억 1,148만 원, 미실현 차익이 7,854만 원이라는 내용이 적혔다.

최은순 씨의 실현 차익과 미실현 차익도 각각 8억 2,487만 원과 7,647만 원으로 확인됐다. 2011년 12월 30일 기준으로 두 모녀가 주식을 팔아 번 돈은 21억 원 이상, 미실현 차익까지 합치면 총수익이 23억 원에 달한다.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발언 중인 윤석열. ⓒ유튜브 채널 ‘MBCNEWS’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에서 발언 중인 윤석열. ⓒ유튜브 채널 ‘MBCNEWS’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은 지난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각각 통보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구치소 김현우 소장에게 “피의자 윤석열이 이달 29일 오전 10시 특검 조사실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내용의 수사 협조 요청서를 보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석요구서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도 적시했다. “아내가 도이치모터스 거래로 손해를 봤다”라는 후보 시절 발언을 허위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선거법 공소시효는 6개월. 하지만 대통령 재임 기간은 여기서 제외된다. 또 특검법이 공포된 6월부터 시효가 중단돼 공소시효가 아직 남은 상태다.

앞서 시민단체는 2022년 9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해당 발언이 허위 발언이라며 검찰에 고발했으나 대통령 재임 기간 불소추특권으로 공소시효 진행이 중단된 바 있다.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심리한 1심과 2심 법원은 “김건희 씨 명의의 계좌 3개, 최은순 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라고 판결문에 적시했지만, 검찰은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가 없다”라며 지난해 10월 김건희 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구약성경은 39권 929장, 2만3145절로 구성돼 있다. ⓒ유튜브 채널 ‘JTBC’
구약성경은 39권 929장, 2만3145절로 구성돼 있다. ⓒ유튜브 채널 ‘JTBC’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 밖에도 검찰총장 시절이던 2021년 6월,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라고 발언해 화제가 됐다. 20대 대선 당시엔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두고 “구약성경을 통째로 외운다”라고 주장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이제는 진실의 방으로 갈 시간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부푼 꿈 안고 이사 온 지 5일 만에…” 서울 은마아파트 화재 참변 : 17살 딸 잃은 아버지의 오열이 모두 울렸다
  • 2 “맞다이로 들어오라”던 민희진이 ‘256억 승소’ 13일 만에 하이브에게 던진 제안 : 이런 어나더 레벨 처음 본다
  • 3 대법원장 조희대 선거관리위원으로 전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내정했다, 사실상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맡는다
  • 4 한동훈 드디어 등판하나, 대구 부산 찾으며 '재보궐선거 출마' 사실상 인정했다
  • 5 망설이는 사람 염장지르는 밈(meme), '오늘이 제일 싸다...' : 코스피는 기어이 6300선 돌파하고
  • 6 방송인 박수홍 수십억 출연료 횡령한 친형에게 징역 3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 대법원 상고 기각
  • 7 '국힘 망조'의 진짜 원인은 중진 의원들일지도, 김성태 전 의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양심 불량'"
  • 8 '새끼손가락 없는 맞춤형 장갑',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9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합당 무산에도 지지세가 견고했다, 민주당 지지층서 당대표 ‘잘하고 있다’ 71%
  • 10 근 1년간 작품 소식 없던 배우 임주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 극장가 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진다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2025년 6월, 2천 대 중후반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8개월 만에 6천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시장 전체에 융단폭격처럼 쏟아진 거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한국 증시 역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러나 화려한 축포가 터지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

최신기사

  •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씨저널&경제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

  •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보이스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2025년 6월, 2천 대 중후반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8개월 만에 6천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시장 전체에 융단폭격처럼 쏟아진 거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한국 증시 역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러나 화려한 축포가 터지

  •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뉴스&이슈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2018년 압승 재현을 노리는 민주당

  •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씨저널&경제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화장품 업계의 역사

  •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씨저널&경제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경동제약은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12.44%의 높은 자기주식(자사주) 보유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유한 자사주는 382만6996주에 달했다. 그런 경동제약이 반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자사주 비율을 5%까지 줄였다. 다른 제약사와의 맞교환(스왑), 교환사채(E

  • 갤럭시S26 사전예약 혜택 모아보기 : SK텔레콤 ‘선착순 최대 15만 원에 카드 할인’ KT ‘최대 10만 원에 7% 요금 할인’ LG유플러스 ‘최대 20만 원에 구글 AI 프로
    씨저널&경제 갤럭시S26 사전예약 혜택 모아보기 : SK텔레콤 ‘선착순 최대 15만 원에 카드 할인’ KT ‘최대 10만 원에 7% 요금 할인’ LG유플러스 ‘최대 20만 원에 구글 AI 프로 혜택’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최소 125만4천 원에서 최대 254만5400원까지다. 높은 기대치만큼 가격 부담도 역대 최고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각종 사전예약 혜택을 동원해 가격에 놀란 소비자들의 가슴을 진정시킬 방도를 궁리하고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

  •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로서 피하기 힘든 고뇌 : 낙태에 관하여
    보이스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로서 피하기 힘든 고뇌 : 낙태에 관하여

    의사에겐 위험하고 가슴 아픈 일

  •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씨저널&경제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회사 한섬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자기주식(자사주) 192만1506주(8.21%)를 들고 있었다. 한섬은 2025년 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자사주를 절반(96만753주)씩 소각했다. 이에 따라 한섬은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게

  •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뉴스&이슈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내란이다' 64% vs '아니다' 24%

  • 한동훈이 간첩법 개정안 통과에 “국민이 민주당 꺾었다”고 주장했다, '깨알 자랑'에 사실인지도 의문
    뉴스&이슈 한동훈이 간첩법 개정안 통과에 “국민이 민주당 꺾었다”고 주장했다, '깨알 자랑'에 사실인지도 의문

    이미 팩트체크 사실상 끝난 일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