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쯤 화재가 발생한 이천시 대월면의 한 다세대 주택의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이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이천시 대월면의 한 다세대 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3대, 인력 70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22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일부 주민이 경증의 찰과상과 연기흡입 등의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다만 불이 시작된 세대에 거주하고 있던 20~30대 3명이 건물 외벽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각각 아래층 또는 옆집으로 대피했다.
같은 층에 거주했으나 탈출하지 못하고 있던 주민 2명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가 처음 시작된 집 내부에 있던 전동킥보드를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