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좌),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우) ⓒ뉴스1/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기자 출신 연예 유튜버 이진호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의 상표권 출원 정황을 밝혔다. 그는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이 피프티 피프티라는 영문명으로 상표권을 출원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멤버들 부모님들은 피프티 피프티라는 한글명으로 출원을 신청했다"며 "그래서 괘씸죄가 대중들로부터 많이 회자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몰래 온 통수, 피프티 피프티 상표권 피눈물 나는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멤버들은 부모님의 명의로 피프티 피프티라는 한글 상표명뿐만 아니라 멤버인 아란, 키나, 새나, 시오까지 총 60개의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진호는 멤버 측의 상표권 출원 시기부터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소속사인 어트랙트 측에 전속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시점과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본인들의 명의로 피프티 피프티의 상표권을 출원한 시점이 6월 19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소속사를 떠나겠다'는 뜻뿐만 아니라 아예 피프티 피프티라는 상표권 자체를 갖겠다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진호는 "최측근을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전홍준 대표는 기사를 통해서 처음 접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전 대표가) '멤버들의 부모님이 이 업계를 정말 잘 몰라서 그러신 것이 아니냐'고 탄식했다"고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어트랙트 측 1차 출원)ⓒ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진호는 전 대표가 지난 5월 15일 피프티 피프티 영문명으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진호는 출원에서 정식으로 등록 절차까지 보통 14~18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법적인 효력을 얻을 수 있는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법적 다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고.
이진호는 "영문명으로 상표권이 등록되면 유사한 상표에 대해서도 똑같은 권리를 얻게 된다"며 "어트랙트 측이 우선권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즉, 멤버들의 부모들이 '피프티 피프티'라는 한글명으로 출원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는 뜻이라는 것.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진호는 "상표권 등록은 건당 비용이 발생한다. 이 비용만 합치더라도 1,536만 원"이라며 "철저한 계산하에 진행이 됐다. 그 디테일을 보면 더욱더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어트랙트 2차 출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진호는 어트랙트가 걸그룹 명으로 쓸 수 있는 41개류 상표권을 제외한, 나머지 건에 대한 상표권에 대해서는 6월 15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접수 후 데이터베이스(DB)에 반영되는 시기가 3~4일 정도 소요된다"며 "이진호는 부모님들이 상표권을 출원할 때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어트랙트 측의 출원이) 검색이 안 되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 출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장면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이진호는 "세부 상표권이 등록되지 않은 것을 본 부모들은 얼마나 쾌재를 불렀을까"라면서, "부모들은 영문명을 제외한 모든 상표권을 출연했다. 하지만 단 3일 차이로 우선권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