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의 미국 자회사 머빈스펫케어(Mervyn's Petcare)가 아마존에 고양이 구강 관리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머빈스펫케어의 첫 건기식 제품이다.
향후 아마존을 비롯해 자사몰(D2C) 판매 채널까지 확장해 미국 내 반려묘를 키우는 묘주들을 직접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유제약 ARI'S PURRFECT DENTAL BITES ⓒ 유유제약
12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ARI'S PURRFECT DENTAL BITES'는 매일 양치하기 어려운 반려묘의 특성을 고려해 간식 형태로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구강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고양이가 제품을 씹는 과정에서 치아 표면의 플라그 및 치석 관리에 도움을 준다.
주성분은 치아 건강 관리에 널리 활용되는 SHMP(Sodium Hexametaphosphate, 헥사메타인산나트륨)로, 침 속 칼슘과 결합해 치아에 형성되는 플라그 및 치석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머빈스펫케어는 ARI'S PURRFECT DENTAL BITES에 이어 두번째 제품으로 고양이용 스틱형 영양제를 예고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아마존 입점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산업 진출을 목표로 설립한 현지 법인 머빈스펫케어가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도출한 첫 성과로, 유유제약이 반려동물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후 첫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와 현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미국 묘주들이 신뢰하는 펫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동물 사업은 유유제약의 신사업이다. 유원상 대표는 지난해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준비하며 특히 고양이 관련 제품에 성장 가능성이 큰 점을 발견했다"며 "고양이 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APPA)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미국 내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약 4900만 가구에 달해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 반려묘 시장이다.
반려동물에게도 사람과 같은 수준의 헬스케어를 적용하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기능성 영양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