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인구가 집중된 방콕 중심에서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어뮤즈가 입접한 방콕 센트럴월드 외관 전경 ⓒ 신세계인터내셔날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어뮤즈코리아는 최근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그룹과 독점 리테일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방콕의 대표 쇼핑 랜드마크인 센트럴월드에 첫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센트럴그룹 산하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어뮤즈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센트럴월드 1층에서 대형 팝업스토어 ‘어뮤즈 인 방콕(AMUSE in Bangkok)’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어뮤즈의 대표 제품인 ‘젤핏 글로스’와 ‘듀 틴트’를 중심으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미션 수행 시 미니 립 제품 등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팝업 오픈 당일에는 어뮤즈의 글로벌 앰버서더 장원영이 현장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한다.
어뮤즈코리아 관계자는 “태국은 K-뷰티 수요와 트렌드 확산 속도가 모두 빠른 전략 시장”이라면서 “태국 내 핵심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북미와 동유럽까지 사업 반경을 넓히며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어뮤즈는 2024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수한 브랜드다. 이후 어뮤즈는 K-뷰티 열풍을 주도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어뮤즈는 도쿄, 파리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어뮤즈는 태국을 교두보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홍콩과 마카오 최대 드럭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입점을 추진 중이며, 일본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와 이온(Aeon)에 매장 진출도 진행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내 매장 입점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하반기에는 북미 지역 사업 확대와 러시아·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에 입점을 추진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까지 시장 저변을 넓혀 글로벌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