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수색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당일 강모(11)군. ⓒ연합뉴스
경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0시13분께 주왕산 주봉 정상 인근에서 실종된 초등학교 6학년 강모(11)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강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의 한 절을 찾은 뒤 홀로 주봉 방향으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됐다.
키가 145㎝가량이고 마른 편인 강군은 실종 당시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휴대전화는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부모는 강군이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5시53분쯤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일 오후부터 합동 수색을 이어왔다.
수색대는 주왕산 주봉 뒤편 일대에서 초등학생이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를 발견한 뒤,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수색을 집중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