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가 아내 생일을 축하하는 방식을 보고 어이가 없어 싸늘한 사이다를 퍼부었다.
26일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2013년 결혼 후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이천수-심하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이천수는 아내의 생일을 까먹고 있었다. 너무 바쁘게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 가능하다.
서러운 심하은 ⓒKBS
하지만 이후 이천수는 뒤늦게 아내를 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총체적 난국이다. 심하은은 밖에서 만나자는 남편의 제안에 오랜만에 들떴으나, 남편이 부른 곳은 동네 치킨집. 평소 시켜 먹기 힘든 일식집을 가길 바랐던 심하은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치킨집에 들어섰는데, 그곳에는 친구들이 있었다. 심하은이 아닌 남편 이천수의 친구들이다.
심하은을 위한 생일 파티 자리에서 가장 신난 것은 이천수. 자신만 빼고 이천수와 지인들이 신나게 대화 나누는 것을 본 심하은은 눈앞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조용히 자리를 일어서는데, 이천수는 이마저도 신경 쓰지도 않았다.
심하은-이천수 ⓒKBS
이천수는 이후 집으로 돌아와 ”내 친구들이 네 생일 축하해 주려고 왔는데 왜 예의도 없이 그냥 가냐. 지 때문에 준비했는데 왜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거야?” ”내 체면이 뭐가 돼” 등등의 말을 쏟아냈고, 이를 본 최수종은 ”이벤트라는 단어의 뜻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싸늘하게 의견을 밝혔다.
보다 못한 최수종이 한마디를 했다. ⓒKBS
당연한 걸.. ⓒKBS
당연한 걸.. ⓒKBS
"총체적 난국이다" - 최수종 ⓒKBS
최수종은 ”설령 동네 치킨집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치더라도 아내를 위한 이벤트라고 하면 평소 아내가 보고 싶어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것이다. 본인 친구들이 아니라”고 기본적인 이야기를 다시금 알려주며 아내 하희라와 함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