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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우승컵을 들어올린 손흥민이 한국의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에고... ⓒ스포티비
에고... ⓒ스포티비

오늘(22일) 2024_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크(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둔 손흥민.

그는 우승 뒤 스포티비와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 사랑 덕에 완벽한 퍼즐이 맞춰졌다”고 했다.

그 뒤 감정에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하던 손흥민은 울먹이며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라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우승까지 정말 오래 걸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미안해 했다.

이어서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번 우승으로 인해 저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많이 힘들었죠.. ⓒ스포티비
많이 힘들었죠.. ⓒ스포티비

손흥민은 이번 유로파 우승 직전 전 연인과의 ‘사생활 논란’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손흥민과 과거 연인 관계였던 A씨는 지난해 6월 임신 사실을 알리며 초음파 사진을 전달했고, 해당 내용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손흥민 측으로부터 3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손흥민과 결별 후 B씨와 새롭게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손흥민과 A씨의 관계를 알게 된 B씨는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연락해 ‘언론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7,000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손흥민 측은 금전 요구에 응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손흥민 측은 A씨가 제출한 초음파 사진 등에 대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임신과 낙태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친부가 누구인지는 확인이 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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