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후원회장 이천수 ⓒ뉴스1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천수 후원회장이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알렸다.
원 전 장관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수의 피해 사실을 전했다. 원 전 장관은 "7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허벅지를 무릎으로 가격했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글을 올렸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경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두고보자, 내가 너의 집도 알고 와이프(아내)와 애들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백한 범죄"라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이천수는 국민의힘 후보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는 원 전 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 유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후보로 출마한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치러진 2022년 6·1 지방선거 인천계양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