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6·3 지방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유권자들이 늦은 밤까지 투표소 앞에 줄을 서는 혼란이 빚어졌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잠실로 몰려온 '자유대학' : 2030 극우의 최전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떠올린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에서 4일 투표함 반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여 있다. ⓒ연합뉴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3일 밤 개표 초반 열세를 보이던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농간에 의한 부정선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을 비롯한 극우 성향 인사와 단체들은 선관위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리고 이에 더해 혼란 속 비교적 대중에게 생소한 '자유대학'이라는 단체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중심에 있던 서울 강남구 잠실7동 투표소를 비롯한 송파구 일대에 집결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유대학', 뭐하는 단체인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잠실로 몰려온 '자유대학' : 2030 극우의 최전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떠올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5년 4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대학은 대한민국의 극우·친윤 성향 단체로, 2025년 1월 공식 출범했다. 강경한 친윤 노선을 기반으로 혐중·반북 성향을 드러내고 있으며, 반이재명·반민주당 정치 활동과 부정선거 음모론 제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24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김준희 대표를 중심으로 결성된 '자유수호대학연대'에서 출발했으며, 2025년부터 '자유대학'이라는 명칭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구성원의 상당수가 20대 대학생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을 최근 심화되고 있는 2030세대 극우화 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하기도 한다.

 

자유대학의 행적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잠실로 몰려온 '자유대학' : 2030 극우의 최전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떠올린다
유튜브 채널 '자유대학' 커뮤니티에 2026년 6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부정선거를 주도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유튜브 캡쳐

자유대학은 그동안 공격성과 극단성으로 여러 논란을 빚어왔다. 2025년 7월22일 '주한중국대사관 모욕 사건', 2026년 3월20일 '여성 몰카 및 성희롱 폭로 사건'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자유대학은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사실상 점거한 채 개표를 위해 투표함 두 개를 개표장으로 이송하려는 절차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개표를 즉각 중단하고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선거관리 절차상 투표함을 개표장으로 이송하는 것은 필수 과정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비판과 별개로 개표를 위한 투표함 이동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유대학 측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선관위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만큼 무리하게 이송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진정되지 않았다. 자유대학 회원들은 이를 두고 "사람이 없을 때 몰래 옮기겠다는 뜻"이라며 보유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지자들을 더욱 결집시키려 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이날 행동을 두고 2025년 1월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한다. 당시 현장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법원 건물과 내부 집기 등을 파손해 약 6억2천만 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

경찰은 현장에서 9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이후 총 137명을 기소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1심 재판에서는 94명 가운데 69명에게 실형이 선고되는 등 대규모 처벌이 이뤄졌다.

그러나 청년들과 별개로 당시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됐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심리적 영향력 행사와 자금 지원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실제로 수감됐음에도, 3개월 후 보석금 1억 원을 내고 석방됐다. 전한길씨와 황교안 대표역시 고발 또는 참고인 조사 대상에 올랐지만,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강하게 요구하던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당선이 확정된 후에는 '결과 수용'과 '감사'를 언급하며 빠르게 태세를 전환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나경원 세종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공포마케팅, "민주당이 세종시 해체하려 한다" : 세종시는 노무현·이해찬이 세웠는데도
  • 2 [6·3선거] 국힘 오세훈 아침 7시 넘어 판세 뒤집었다 : 서울시장 선거 개표 '투표용지 사고' 혼란 속 '초박빙' 진행
  • 3 국힘 '재선거·개표 중단' 요구하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보인 반응 :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
  • 4 [6·3선거/평택을] 조국의 '정치 겨울' 시작됐다 : 민주당 지지층 흡수에서 한계 드러내며 낙선
  • 5 [6·3선거] 민주당 하정우 부산북갑 패배, 정치 신인의 한계인가 : ‘부산 AI’ 꿈이 스러지다
  • 6 민주당,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16석 중 12석 차지 : 국힘은 서울·대구·경북·경남에서 이겨
  • 7 [6·3선거] 민주당 정원오 '행정시장' 꿈 무너졌다, '명픽' 기댄 존재감으론 정치 생명력 유지 난망
  • 8 [6·3선거] 국힘 오세훈 초유의 '아침 역전 드라마' 쓰며 '5선 서울시장' 고지 : 차기 대권 주자 강력 부상
  • 9 번호도 정당도 없다, ‘교육 대통령’ 뽑는 교육감 선거 : 진흙탕 정치판으로 바꾼 교육감 후보들
  • 10 민주당 '당권 도전' 초읽기 들어간 총리 김민석, 당원 비토 여론 잠재울 수 있을까

허프생각

코스피 '손흥민' 비유가 놓친 진짜 질문, 왜 이재명 대통령의 '소외된 자들'을 향하는 시선은 자본시장에는 닿지 않는가
코스피 '손흥민' 비유가 놓친 진짜 질문, 왜 이재명 대통령의 '소외된 자들'을 향하는 시선은 자본시장에는 닿지 않는가

코스닥도 국장이다

허프 사람&말

민주당 하정우 부산북갑 패배, 정치 신인의 한계인가 : ‘부산 AI’ 꿈이 스러지다
민주당 하정우 부산북갑 패배, 정치 신인의 한계인가 : ‘부산 AI’ 꿈이 스러지다

졌잘싸!

최신기사

  • SK텔레콤 글로벌 AI 보안 협의체 '프로젝트 글래스윙' 합류했다, 앤트로픽 1천억 지분 투자 효과
    씨저널&경제 SK텔레콤 글로벌 AI 보안 협의체 '프로젝트 글래스윙' 합류했다, 앤트로픽 1천억 지분 투자 효과

    미토스 위력 얼마나 강력할까

  • 조국이 선거 패배 책임지고 당대표를 사퇴했다 : 조국혁신당은 어디로 가는가
    뉴스&이슈 조국이 선거 패배 책임지고 당대표를 사퇴했다 : 조국혁신당은 어디로 가는가

    냉정한 정치 현실

  • 국힘 내부서 퍼지는 '장동혁 퇴진론',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가 '국힘 쇄신' 막는 역설?
    뉴스&이슈 국힘 내부서 퍼지는 '장동혁 퇴진론',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가 '국힘 쇄신' 막는 역설?

    12곳 참패에도 장동혁 "사퇴 없다"

  • 장동혁은 예상 밖 선전에도 불안하다 : 5선 오세훈과 제명 한동훈이 돌아왔다
    뉴스&이슈 장동혁은 예상 밖 선전에도 불안하다 : 5선 오세훈과 제명 한동훈이 돌아왔다

    한동안 국민의힘이 시끄러울 듯

  •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3개월 전 1.7%에서 2.6%로 대폭 상향 : 반도체 수요가 성장 이끌 것
    씨저널&경제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3개월 전 1.7%에서 2.6%로 대폭 상향 : "반도체 수요가 성장 이끌 것"

    "반도체·조선 제외하면 제조업 경기 신뢰 낮다" 경고도

  • '대통령이 보낸 남자' 우상호와 '청와대 나간 남자' 하정우의 엇갈린 운명 : '이재명 사람들' 향한 표심은?
    뉴스&이슈 '대통령이 보낸 남자' 우상호와 '청와대 나간 남자' 하정우의 엇갈린 운명 : '이재명 사람들' 향한 표심은?

    '일 잘하는 대통령'의 일꾼들?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잠실로 몰려온 '자유대학' : 2030 극우의 최전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떠올린다
    뉴스&이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잠실로 몰려온 '자유대학' : 2030 극우의 최전선,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떠올린다

    극단적 인식과 행동

  • DL이앤씨 박상신 발로 뛴 리더십에도 현대·GS건설에 밀렸다, 도시정비 실적 5월까지 '0건'
    씨저널&경제 DL이앤씨 박상신 발로 뛴 리더십에도 현대·GS건설에 밀렸다, 도시정비 실적 5월까지 '0건'

    결국 '아크로'로 승부를 봐야 한다

  • 미국 외교 청문회 등장한 쿠팡 : 한 의원이 '한국 내 억압' 말하자, 루비오 국무장관이 무역 협상에 영향 고백
    씨저널&경제 미국 외교 청문회 등장한 쿠팡 : 한 의원이 '한국 내 억압' 말하자, 루비오 국무장관이 "무역 협상에 영향" 고백

    문제적 기업, 쿠팡

  • 골드만삭스 코스피 1만2천 포인트 베팅,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도 목표치 상향
    씨저널&경제 골드만삭스 코스피 1만2천 포인트 베팅,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도 목표치 상향

    AI가 가른 아시아 증시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