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수현의 증언이 김 대표의 혐의를 둘러싼 진실 공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배우 김수현은 11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연합뉴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11일 열리는 김세의 대표의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김수현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증인신문은 혐의에 성폭력처벌법 위반죄가 포함된 만큼 비공개로 이뤄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배우 고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때부터 6년가량 김수현과 교제했으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6월 구속기소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는 등 허위사실을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 대표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그는 앞서 국민참여재판을 열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정신질환 등을 이유로 보석도 청구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보석은 법원이 보증금 납부 혹은 다른 적당한 조건을 들어 재판 중인 피고인의 구속 집행을 해제하는 절차다.
김수현은 김 대표를 상대로 유튜브 영상 삭제와 게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