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대만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대만'과 손잡고 방한한 대만 관광객에게 더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국내 라인페이 이용처를 대폭 넓혀 외국인 고객의 발길이 닿지 않던 부산 등 지역 중소형 가맹점에도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갖추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 브랜드와 혜택을 직접 알릴 마케팅 창구를 마련해 포용금융을 실천한다.
하나카드가 '라인페이대만'과 손잡고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포용금융도 실천한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하나카드는 대만의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대만'과 방한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국내 가맹점의 외국인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최근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의 방한 수요에 발맞춰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출입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약 188만 명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하며 국가별 방한객 수 3위를 기록했다.
하나카드와 라인페이대만은 우선 국내 라인페이 이용처를 대폭 넓혀 대만 관광객이 자국에서 평소 사용하던 결제수단을 한국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부산을 비롯한 지역 중소형 가맹점까지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마케팅 기회를 넓혀 외국인 고객의 발길이 닿지 않던 매장도 해외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을 지니고 있다.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가맹점을 중심으로는 대만 관광객의 소비성향에 맞춘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공동 마케팅도 강화한다.
라인페이 플랫폼과 하나카드 채널에서 참여 가맹점의 매장 정보와 할인·포인트 혜택을 대만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관광객이 한국에 오기 전부터 이용할 매장과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이번 협력으로 대만 관광객은 익숙한 결제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 혜택을 누리게 되며 국내 가맹점은 해외 고객에게 브랜드와 혜택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창구를 얻게 된다.
하나카드와 라인페이대만은 이번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라인페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추가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는 방침을 지니고 있다. 또 국가별 관광객의 소비 특성과 결제 방식에 최적화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강동오 하나카드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더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는 새로운 해외 고객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특히 지역 중소형 가맹점까지 글로벌 결제와 마케팅 기회를 넓혀 실질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