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극우 정치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브라질 상원의원이 법원의 여권 제출 명령을 받은 직후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패배 다음 날 돈세탁 의혹과 관련해 여권 제출 명령을 받자 출국할 생각이 없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제출 시한이 지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미국으로 향한 것이다.

특히 아버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도 2022년 대선 패배 직후 미국으로 떠난 일 있었는데, 부자가 나란히 선거 패배 이후 미국행을 선택한 셈이다. 

브라질 상원의원 보우소나루, 대선 패배하자 미국으로 떠났다 : 당국의 '여권 제출 명령'에도 출국, 아버지 전철 밟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브라질 상원의원 ⓒ AP통신=연합뉴스

2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로이터,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브라질 자유당(PL) 소속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보우소나루 측근과 미국 정부 관계자 등 2명을 인용해 그가 미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동 경로와 미국 도착 여부, 정치적 망명 신청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미국행이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는 보우소나루 의원이 출국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불과 하루 만에 행방이 묘연해졌기 때문이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의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대법관은 지난 26일 보우소나루 의원에게 24시간 이내에 일반 여권과 외교관 여권을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온라인 도박 산업과 관련된 돈세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어 그의 해외 도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보우소나루 의원은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출국할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여권을 제출하고 이러한 부당한 조치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튿날 여권 제출 시한이 지나도록 그는 여권을 제출하지 않았고, 브라질 경찰은 여권을 무효화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의원의 휴대전화는 연결되지 않았고 측근들조차 그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를 거쳐 미국으로 향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르헨티나 당국은 공식 입국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선 패배 직후 사법적 압박을 받던 보우소나루 의원이 미국으로 향하면서 아버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행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이후 브라질로 귀국했지만 쿠데타 모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7년형을 선고받았다.

아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의원은 지난 25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소속 자유당마저 룰라 대통령의 승리를 인정하면서 정치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에 놓였다.

부자의 행보가 유사하다는 점뿐 아니라 미국이 이들을 정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보우소나루 의원과 가족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 대선에 대해서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보우소나루 측을 두둔했다.

반면 룰라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의원의 출국 소식을 접한 뒤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브라질에 남아 자신의 결백을 입증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부자가 잇따라 대선 패배 후 미국으로 향하면서 보우소나루 일가를 둘러싼 사법적 논란이 브라질과 미국의 외교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국힘 주진우 '김혜경 골프 의혹' 헛발질 : 해당 골퍼가 당장 부인, 그 정도 확인도 없이 터뜨리나
  • 2 이스라엘 총선 D-1, 네타냐후 재집권 '빨간불' : 19년 집권 끝에 감옥 가고 미국-이란 전쟁 끝나나
  • 3 '볶음너구리'부터 걸그룹 'A2O LITE'까지, 과거에서 답을 찾다 : 마시면 이틀 뒤 일어나는 '캪틴큐'도 품절
  • 4 전쟁으로 '떼돈' 번 트럼프, 미국 중간선거 맞아 '부패 의혹' 쟁점 되나 : 공화당 텃밭 텍사스도 균열 조짐
  • 5 이번엔 사과를 썰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15년째 애플 아이폰 긁는 광고 : 풍자가 부메랑으로 돌아오진 않을까
  • 6 '통곡하며 차선 하나 점령'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 활보한 만취 여성 : 국내 성인 3명 중 1명 '1달에 1번 이상 폭음'
  • 7 '영아 사망 사건' 아주대 병원 소아과 압수수색에 전문의 7명 사직 의사 : 경찰 "압수수색 걸린 시간은 17분"
  • 8 비 쏟아지자 소방대원은 울먹이며 감사기도 올렸다 : 몇달 동안 산불과 싸우는 인도네시아, '산소 버스'도 등장
  • 9 시인 윤동주, 타국 옥사 81년 만에 최고등급 '금관문화훈장' 수훈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0 에쓰오일에 원유 조달 '중동 치중'이 단비 됐다 : 아람코의 공격적 가격 인하로 샤힌 프로젝트 부채 한숨 돌린다

허프생각

'범죄자 잡으려 범죄 만든다' 황색 저널리즘의 민낯 : 영화 '프라임타임'에 주목하는 이유
'범죄자 잡으려 범죄 만든다' 황색 저널리즘의 민낯 : 영화 '프라임타임'에 주목하는 이유

저널리즘 vs 리얼리티 쇼

허프 사람&말

브라질 룰라 대통령 4선은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청신호 : NYT 환경론자들의 중대한 승리
브라질 룰라 대통령 4선은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청신호 : NYT "환경론자들의 중대한 승리"

극우 진영 '방해'가 변수

최신기사

  • 롯데글로벌로지스 '경계선지능인 청년' 홀로서기 돕는다 : 상품 개발·디자인·판매 지원
    씨저널&경제 롯데글로벌로지스 '경계선지능인 청년' 홀로서기 돕는다 : 상품 개발·디자인·판매 지원

    가능성을 키우는 4년의 동행

  • 일본 다카이치 총리 전기차 보조금 삭감 계획 경제산업성 반대 부딪혀 :  내수 창출 단계에서 시기상조
    글로벌 일본 다카이치 총리 전기차 보조금 삭감 계획 경제산업성 반대 부딪혀 : "내수 창출 단계에서 시기상조"

    일본, 9월 신차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는 5% 불과해

  • [허프 트렌드] 백화점·쇼핑몰 '올다무' 유치 경쟁 :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입점해야 '손님' 온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백화점·쇼핑몰 '올다무' 유치 경쟁 :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입점해야 '손님' 온다

    경쟁자에서 흥행 파트너로

  • 해커보다 먼저 빈틈 찾는다 : 과기정통부·국정원 금융권 공격 수법·PHP 약점 중심으로 핵심시설 조사
    씨저널&경제 해커보다 먼저 빈틈 찾는다 : 과기정통부·국정원 금융권 공격 수법·PHP 약점 중심으로 핵심시설 조사

    그야말로 '국가 해킹 비상사태'

  • 보령 임시주총 열고 전문의약품 영업부문 물적분할 승인 : 2027년 1월 '보령파마솔루션' 출범
    씨저널&경제 보령 임시주총 열고 전문의약품 영업부문 물적분할 승인 : 2027년 1월 '보령파마솔루션' 출범

    중복상장 없다고 재차 강조

  • NH농협손보 '무심사 인수'로 소공인에 안전망 제공한다 : 위험 업종, 건물 구조 관계 없이 가입 가능
    씨저널&경제 NH농협손보 '무심사 인수'로 소공인에 안전망 제공한다 : 위험 업종, 건물 구조 관계 없이 가입 가능

    1억 원 한도에서 실제 손해액 보상

  • GC녹십자 계열사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중국 품목허가 획득 : 2027년 1분기 목표로 상업화 속도
    씨저널&경제 GC녹십자 계열사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중국 품목허가 획득 : 2027년 1분기 목표로 상업화 속도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

  • SK하이닉스 매출·영업이익 모두 시장기대치 뛰어넘고 영업이익률 80% 육박 : '현금배당만 30조' 주주환원으로 투심 달랠까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매출·영업이익 모두 시장기대치 뛰어넘고 영업이익률 80% 육박 : '현금배당만 30조' 주주환원으로 투심 달랠까

    솔리다임 상장 접고 주주환원 확대, 실적으로 신뢰 쌓기

  • BYD 중국 각지에 시범 주행용 트랙 설치 :전기차 타고 젖은 트랙 돌고, 사막 모래언덕  넘는다
    글로벌 BYD 중국 각지에 시범 주행용 트랙 설치 :전기차 타고 젖은 트랙 돌고, 사막 모래언덕 넘는다

    과거 일본 자동차기업들 전략과 유사

  • CJ온스타일이 크리에이터를 '사업 파트너' 만드는 법 : 그들의 콘텐츠 역량을 글로벌 진출 무기로 삼는다
    씨저널&경제 CJ온스타일이 크리에이터를 '사업 파트너' 만드는 법 : 그들의 콘텐츠 역량을 글로벌 진출 무기로 삼는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키우는 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