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 중간선거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거나 '내란법(Insurrection Act)'을 발동할 가능성을 닫아두지 않았다.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내란법' 발동할까 : 트럼프, 타임 인터뷰에서 사용할 수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듀랜트의 촉토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공화당 오클라호마 주지사 후보 마이크 마제이를 응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거리 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한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겠다고 확답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번 인터뷰는 9월28일 백악관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어떤 것도 배제하거나 확정하지 않는다"며 "지켜보자"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먼저 "내란법을 말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기자가 그렇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나는 아직 그것을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도 "사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때때로 그 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중간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내란법을 발동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내란법은 반란이나 대규모 소요 등 일정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미군이나 주방위군을 국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 연방법이다. 그러나 이 법을 발동하더라도 대통령이 선거를 직접 관리하거나 선거 절차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권한까지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는 중간선거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투표소에 배치할 계획이 있는지도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녹록지 않은 정치적 환경 속에서 나왔다. 장기화한 미국-이란전쟁과 고물가에 대한 불만이 겹친 가운데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과 벌이는 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언급했던 기간보다 길어졌다. 타임은 인터뷰에서 많은 미국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쟁이 "4~6주" 정도면 끝날 것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미국의 개입을 짧게 끝낼 생각이었지만, 이후 전쟁을 더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내란법' 발동할까 : 트럼프, 타임 인터뷰에서 사용할 수는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10월1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듀랜트의 촉토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마이크 마제이의 중간선거 유세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여론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기자가 "대통령의 여론조사 수치가 어느 때보다 낮다"고 지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가짜 수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늘 당장 누구와 붙더라도 20%포인트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론조사 기관들을 향해서도 "부패했다"며 언론인들만큼이나 부패했다고 비난했다.

같은 날 공개된 여론조사 수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거리가 있었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산하 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지난 9월24일~28일 미국 성인 2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생활비 부담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경제 전반에 대한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 역시 26%에 머물렀다.

특히 응답자의 65%는 계속되는 고물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대통령의 통제 밖에 있는 요인보다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이란전 여론도 좋지 않았다. 응답자의 69%는 이란과의 전쟁이 싸울 만한 가치가 없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8%였다. 

미국 내 여론에는 불만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이스라엘에서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감을 한껏 드러냈다.

기자가 "이스라엘에서 인기가 아주 높다"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 99%쯤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정말 엄청나게 많이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송영길, 문재인 만난 다음날 문재인 '비하'했다 : "책상물림들이 검찰개혁 망쳐"
  • 2 한동훈, 검찰청 폐지에 결국 '노무현 수사'도 꺼집어냈다 : 유시민 쏘아붙이던 곽상언은 '침묵'
  • 3 "부캉아, 어디 있니?" 부산 북항에서 밤마다 수면 훑는 휴대전화 조명·레이저 불빛 : 부캉아, 괜찮니?
  • 4 이재명 이틀 연속 '여권 강경파'에 공개 경고 : "사심 버려라" "개혁성과 독차지하려는 이기심"
  • 5 "도망간 유해진 입증해 보이겠다" 영화 '암살자(들)' 주연 배우 집 앞 집회도 예고 : 극우의 '표적 괴롭힘'
  • 6 미국 테네시주 '사형 집행' 실패, 두 차례 약물 투여에도 생존 : 변호인단 "화학적 고문, 위독한 상태"
  • 7 조국, 민주당 김민석 향해 "민주진영 대표인가 특정 계파 수장인가" : 말뿐인 '범여권 연대'
  • 8 권오성 현대위아 창립 50년에 '무파업 전통' 무색한 노사갈등 직면 : 방산 매각 반발에 임단협 난항 겹쳤다
  • 9 신한은행은 뚫렸고 새마을금고는 막았다 : 금융권 'AI 해킹' 공포 커지고 있고, 동일 IP의 공격도 일부 확인
  • 10 트럼프의 경박한 입 : 중간선거 유세에서 김정은 친분 과시하다 북한 핵무기 두 달 만에 57개에서 112개로 부풀려

허프생각

검찰청 없는 시대, '검찰 복사본' 공소청의 수사 개입 경계한다
검찰청 없는 시대, '검찰 복사본' 공소청의 수사 개입 경계한다

수사 '검증'과 '통제'는 다르다

허프 사람&말

'암살자(들)'에 박근혜도 참전, 52년 전 박정희 편지 공개 : 위대한 어머니였다
'암살자(들)'에 박근혜도 참전, 52년 전 박정희 편지 공개 : "위대한 어머니였다"

당시 파리 유학 중

최신기사

  •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두 번째 교량 드론 타격 : 같은 날 메르츠 독일 총리 우크라 방문 13억 유로 지원
    글로벌 러시아, 우크라이나 수도 두 번째 교량 드론 타격 : 같은 날 메르츠 독일 총리 우크라 방문 "13억 유로 지원"

    300만 대도시, 동·서로 끊어질 수도

  • 이재명 이틀 연속 '여권 강경파'에 공개 경고 : 사심 버려라 개혁성과 독차지하려는 이기심
    뉴스&이슈 이재명 이틀 연속 '여권 강경파'에 공개 경고 : "사심 버려라" "개혁성과 독차지하려는 이기심"

    더욱 멀어졌고, 이젠 끊길 듯하다

  • '8·3 세제 개편안' 이후 서울 '9억 이하 아파트' 거래 늘었다 : 대출 규제 영향
    씨저널&경제 '8·3 세제 개편안' 이후 서울 '9억 이하 아파트' 거래 늘었다 : 대출 규제 영향

    강남·서초 8주째 하락 vs 비강남 상승세

  • 성별·소득·연령으로 갈린 '공정성' : 남성·청년·저소득층 '불공정하다' vs 여성·고령·고소득층 '공정하다'
    뉴스&이슈 성별·소득·연령으로 갈린 '공정성' : 남성·청년·저소득층 '불공정하다' vs 여성·고령·고소득층 '공정하다'

    10년 사이 공정성 인식 악화

  •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 : SNS에 매일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외롭다고 한다
    라이프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 : SNS에 매일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외롭다고 한다

    비교할수록 외롭다

  • ‘이태리 장인정신’도 이젠 옛말인가 :  구찌가 ‘메이드 인 차이나’ 대놓고 표기 시작했다
    씨저널&경제 ‘이태리 장인정신’도 이젠 옛말인가 : 구찌가 ‘메이드 인 차이나’ 대놓고 표기 시작했다

    아이폰도 중국에서 생산되긴 하지만...

  • 무신사 기업가치에  '뷰티' 얹는다 : 패션 콜라보와 약국 더마 품고 진짜 '메가스토어' 완성하나
    씨저널&경제 무신사 기업가치에 '뷰티' 얹는다 : 패션 콜라보와 약국 더마 품고 진짜 '메가스토어' 완성하나

    뷰티·약국 손잡고 외형 확장, 10조 밸류 입증 나서

  • 극장용 애니 영화 '먼작귀'(치이카와) 흥행 청신호 : 개인 작가가 SNS 통해 내놓은 '캐릭터'가 뜨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극장용 애니 영화 '먼작귀'(치이카와) 흥행 청신호 : 개인 작가가 SNS 통해 내놓은 '캐릭터'가 뜨고 있다

    대형 회사 IP 못지 않은 인기

  • 전국 구름 가득한데 연휴 마지막 날 날씨는? 약속 잡을지 말지 고민할 안 좋은 소식 있다
    라이프 전국 구름 가득한데 연휴 마지막 날 날씨는? 약속 잡을지 말지 고민할 안 좋은 소식 있다

    쌀쌀한 날씨 속 비보

  • 신한은행은 뚫렸고 새마을금고는 막았다 : 금융권 'AI 해킹' 공포 커지고 있고, 동일 IP의 공격도 일부 확인
    씨저널&경제 신한은행은 뚫렸고 새마을금고는 막았다 : 금융권 'AI 해킹' 공포 커지고 있고, 동일 IP의 공격도 일부 확인

    금융당국, 긴급 점검회의 열어 대응책 논의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