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은 석문호, 새만금 햇빛나눔 등 국내 주요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약 170억 원 규모의 ACF를 공급한다고 9월14일 밝혔다.
ACF는 전력 케이블 외부에 보호용 알루미늄 외장을 적용한 배관 일체형 케이블이다. 별도의 배관 없이 포설할 수 있어 시공 공정을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가온전선의 첫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주이자, ACF를 수상태양광에 처음 적용한 사례다. 2023년 비금도 육상태양광 프로젝트에 공급한 데 이어 ACF의 적용 범위를 수상태양광까지 확대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이 추진되며 관련 전력 인프라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새만금에 2030년까지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가온전선은 이번 첫 공급을 바탕으로 후속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수상태양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웠다.
정현 대표는 "수상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물론 철도와 도로 등 여러 전력 인프라 분야로 ACF 적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