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 법원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임명을 통한 도피 의혹' 사건과 관련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특검이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대사 임명을 "도피가 아닌 적법한 인사권 행사"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종섭 도피 의혹' 윤석열 1심 무죄 판결 : 조형우 부장판사는 '적법한' 인사권 행사로 판단했다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2022년 5월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채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범인도피·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한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시원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공범 전원도 무죄를 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이후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을 포함해 모두 8건의 형사재판을 받아왔다. 이번 사건까지 7건에서 1심 판단이 나왔고,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사건만 1심 공판이 진행되고 있다.

그간 재판 결과는 윤 전 대통령에게 대체로 불리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고, 평양 무인기 투입에 따른 일반이적 혐의는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는 1심 징역 5년에서 2심 징역 7년으로 형량이 늘어난 뒤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김건희특검이 기소한 사건에서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명태균 여론조사 사건은 11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무죄 판결도 있었다. 윤 전 대통령은 5월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1심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약 석 달만에 나온 두 번째 1심 무죄이자, 채해병특검이 기소한 사건에서는 첫 무죄다.

재판부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무죄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 원수로서 고유한 권한을 갖고 이종섭 전 장관을 대사로 임명한 경위를 보면 호주대사가 도피 목적은 아니고 인사권 행사 일환으로 볼 여지가 없지 않다"며 "임명 행위가 누군가 범인을 도피시키려고 이뤄진 측면만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을 '공수처에서 논란되는 사람' 정도로 추상적으로 인식하는 데 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형사처벌이 구체화된 범죄로 인식하고 공수처 수사를 저지·방해하려는 의사를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통상적 직무수행의 일환으로 볼 여지가 있을 뿐, 상호 간 도피를 암묵적·기능적으로 공모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다만 이번 무죄가 채해병 수사외압 본안 재판까지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판결은 '대사 임명이라는 인사권 행사'와 '공수처 수사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라는 특정 쟁점에 국한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반면 수사외압 의혹 본안은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외압을 행사했는지가 핵심 구도여서, 이번 판결의 논리를 단순 적용하기엔 쟁점 자체가 다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선고 직후 윤 전 대통령 측은 "올바른 판결"이라며 특검의 항소 포기를 요구했다. 특검팀은 선고 직후 항소를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수첩에서 서울시장 후보군 4명 이름 나왔다 : 지금 지지율이면 누가 나와도 어렵다
  • 2 민주당 정청래, 김민석 수첩 '서울시장 후보' 거론에 격앙 : "서울시장 꿈꾸던 민석·영길도 수첩에 적어 놓으라"
  • 3 민주당 이언주, 정청래엔 "대통령과 맞먹나" vs 김민석엔 "대통령에 쓴소리해야" : 이언주의 '이중잣대'
  • 4 민주당 김승원 관련 녹취록 전체공개 뒤 '여의도 쪽가위' 역공 : 한동훈, 김승원 잡으려다 '역시, 정치검사' 덫에 걸리나
  • 5 기본소득당 97년생 당직자 '꽃 문신' 노출로 시끄럽다 : 문신 경험자 1300만 명 시대 '빗나간 비난'
  • 6 이재명 "연임 안 한다" 대신 "헌법상 제한" 되풀이했다 : 의심 스스로 키우고 청와대는 또 '뜻풀이'
  • 7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내놓자 삼성전자 한마디 했다 :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 데우는 게 끝나면 알려줘”
  • 8 '코뼈 골절'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수술 받고 11일 퇴원 예정" : 아시안게임 출전할지 관심 집중
  • 9 파주 아파트서 탈북 여성 숨친 채 발견, 용의자는 해외로 떠났다 : 범죄 피해에 노출된 탈북민들
  • 10 백화점의 굴욕일까, 매출 채널 다변화 전략일까 : 유통 격변에 롯데백화점의 쿠팡이츠 ‘실험적 입점’이 시사하는 몇 가지

허프생각

이재명 지지율 하락에 '설명 자리' 만들 듯하다 : '정치적' 무능과 '정책적' 무능
이재명 지지율 하락에 '설명 자리' 만들 듯하다 : '정치적' 무능과 '정책적' 무능

'마지막 기회' 될 수도

허프 사람&말

4시간짜리 폭로 다큐 영화 '머스크'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 :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될 때
4시간짜리 폭로 다큐 영화 '머스크'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 : 한 사람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될 때

일론 머스크 "진정성 없다"

최신기사

  • NH농협생명 '안심돌봄 콜' 운영 : 전문 간호사가 AI와 함께 안부전화로 시니어 인지 건강 살핀다
    씨저널&경제 NH농협생명 '안심돌봄 콜' 운영 : 전문 간호사가 AI와 함께 안부전화로 시니어 인지 건강 살핀다

    전문의료기관의 정밀진단까지 연계한다

  • 프랑스에서 '루브르 보석' 이어 140억 원짜리 르누아르 그림 도난 당했다 : 팔지도 못할 명화 왜 훔칠까
    글로벌 프랑스에서 '루브르 보석' 이어 140억 원짜리 르누아르 그림 도난 당했다 : 팔지도 못할 명화 왜 훔칠까

    도둑에게 '선주문'한 사례도

  • 이재근 KB금융그룹 차기 회장에게 주어진 '은행·비은행 통합 성장' 과제 : 회추위의 세대교체 결정엔 '머니무브' 흐름 있다
    씨저널&경제 이재근 KB금융그룹 차기 회장에게 주어진 '은행·비은행 통합 성장' 과제 : 회추위의 세대교체 결정엔 '머니무브' 흐름 있다

    양종희 가고, 이재근 온다

  • 58살 몽골 대통령이 100kg 벤치프레스 20회 성공했다 : 아시아를 휩쓴 몽골 기병의 후예인가
    글로벌 58살 몽골 대통령이 100kg 벤치프레스 20회 성공했다 : 아시아를 휩쓴 몽골 기병의 후예인가

    몽골 장사의 '피지컬'

  • '이종섭 도피 의혹' 윤석열 1심 무죄 판결 : 조형우 부장판사는 '적법한' 인사권 행사로 판단했다
    뉴스&이슈 '이종섭 도피 의혹' 윤석열 1심 무죄 판결 : 조형우 부장판사는 '적법한' 인사권 행사로 판단했다

    '런종섭'이 무죄라고?

  •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새 공동대표에 박찬혁 HD건설기계 부사장 내정
    씨저널&경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새 공동대표에 박찬혁 HD건설기계 부사장 내정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새 공동대표 박찬혁

  • 민주당 박선원 '김승원 의혹' 제보자 두고 교제 거부로 앙심 품어 : 한동훈 공익제보자 비방 역공
    뉴스&이슈 민주당 박선원 '김승원 의혹' 제보자 두고 "교제 거부로 앙심 품어" : 한동훈 "공익제보자 비방" 역공

    제보자 동기 vs 공익제보자 보호

  • 구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정보 유출' 사건에 정부 한목소리, 구글은 법적 책임 져야 할 것
    씨저널&경제 구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정보 유출' 사건에 정부 한목소리, "구글은 법적 책임 져야 할 것"

    "고발 가능한지 관계 법령 면밀히 검토 중"

  • 이란 '미사일 재건'으로 전쟁 장기화 전망도 : 난방비 치솟는 한국의 겨울, 천연가스 가격 상승 부추길 듯
    글로벌 이란 '미사일 재건'으로 전쟁 장기화 전망도 : 난방비 치솟는 한국의 겨울, 천연가스 가격 상승 부추길 듯

    한국 난방 대부분 LNG의존, 11~3월 수요 급증

  • '사찰' 논란 부른 총리 한성숙, 짖지나 말라 공격 받은 민주당 김민석 : 당정 투톱, 한동훈에 판 깔아줬다
    뉴스&이슈 '사찰' 논란 부른 총리 한성숙, "짖지나 말라" 공격 받은 민주당 김민석 : 당정 투톱, 한동훈에 판 깔아줬다

    김민석 대표의 '실력'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