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9월 들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2026년 9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1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3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이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모두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했으며, 간 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또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8~10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만성 간질환이나 당뇨, 알코올 의존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감염될 경우 치사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과 보도자료 등에 따르면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해마다 40~70명 안팎 발생하고 있다.
전북도는 추석 연휴인 오는 24~27일 어패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식품 보관과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취급하기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어패류를 손질한 조리기구는 세척·소독하고, 어패류는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