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한 집 걸러 카페다. 가격도 비슷하다. 아침 출근길에 커피 한 잔을 사려는 직장인에게 어느 매장을 고르든 큰 차이가 없다. 커피전문점이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온 결과다. 

그런데 최근 커피 소비보다 카페 출점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카페 한 곳이 확보할 수 있는 몫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허프 트렌드] 커피 프랜차이즈 '피 말리는' 경쟁 속 새로운 생존법 : 커피 말고 식사·굿즈 팔고 해외로 간다
메가MGC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 등 국내 5대 저가 커피 브랜드의 매장 수가 지난달 기준 1만2천 개를 넘어섰다. 사진은 서울 시내에 연달아 위치한 저가 커피 매장들. ⓒ연합뉴스

4일 커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이디야커피·스타벅스·빽다방·투썸플레이스 등 5대 브랜드의 국내 매장은 지난달 기준 1만2822개에 달했다. 지난해 말 1만2246개에서 불과 반년 만에 576개 늘었다. 특히 메가MGC커피는 지난 8월 기준 매장이 4466개로 늘면서 1년 새 매장 수가 18%가량 증가했다. 

매장 확대와 함께 브랜드들의 고객 쟁탈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스타벅스와 메가MGC커피의 결제액 격차는 지난 7월 5.1%포인트로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다. 1년 전 같은 기간 30.5%포인트와 비교하면 격차가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처럼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들은 매장의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반경 500m 안에 카페 두세 곳이 줄지어 들어설 만큼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것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커피 매장에 식사 메뉴를 들이는 것이다. 저가 커피 매장들은 커피 외에 떡볶이와 치킨, 볶음밥 등을 추가해 음료 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출근길과 오후 간식에 집중된 방문을 식사 시간대로 넓히려는 것이다.

메가MGC커피는 컵떡볶이와 양념 컵치킨에 이어 김치볶음밥을 선보였다. 컴포즈커피는 ‘쫄깃 분모자 떡볶이’를 출시했고, 이디야커피는 김치볶음밥·소불고기볶음밥·저당 떡볶이 등 간편식 5종을 내놓았다. 더벤티도 로제·마라 떡볶이와 소보로밥 등을 포함한 ‘더벤티네 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캐릭터와 스포츠, 아이돌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매장을 찾을 새로운 이유를 만드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방문하던 소비자를 넘어, 좋아하는 캐릭터나 아티스트의 상품을 구매하려는 팬덤까지 끌어들이려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한국프로야구(KBO)와 협업해 구단별 굿즈와 음료·푸드를 출시했고, 이디야커피는 포켓몬 협업 음료와 접시·키링·보냉백 등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는 핑구와 다이노탱, 할리스는 미피와 협업한 상품을 내놨다. 메가MGC커피는 보이그룹 라이즈와 협업했고, 컴포즈커피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모델로 기용했다. 

국내 시장에서 소비를 나눠 갖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 파이 나눠먹기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것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에 1호점을 열고, 내년까지 미국에 10개 이상 매장을 낸다. 빽다방은 일본 매장에 현지 전용 메뉴와 앱, 스마트 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디야커피와 메가MGC커피도 캐나다·라오스·몽골 등으로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조국혁신당 조국, 이재명 정부·민주당의 '레드팀' 자처했다 : 여권 인기 하락 속 지지율 반등
  • 2 해운대 한 호텔에 빈대 출현, 호텔은 "환불 불가" : 러시아 감독청이 호텔 투숙객을 보호하는 방법 부럽다
  • 3 "청와대 인사라인은 김현지잖아" 또 논란 낳은 JTBC 유튜브 장르만여의도, 청와대 반응 궁금하다
  • 4 LG 회장 구광모 상대 파양소송 1심 기각에도 양어머니 김영식 항소 의지, "관계 정리될 때까지 끝까지 방법 찾을 것"
  • 5 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되면 지지율 10%p 올리겠다" 했는데 : 당대표 취임 보름 '진영 쪼개기' 논란만 키웠다
  • 6 장관 후보자 용혜인 놓고 '친청' 최민희는 감싸고, '친석' 송영길은 때린다 : 국힘은 '공취모' 김승원에 집중
  • 7 수달 가족이 한강에 돌아왔다, 모두 27마리 확인 : 알고 보니 모두 혈연 관계였다
  • 8 "정청래쪽 작업" 윤리감찰단 메시지로 드러난 민주당 '석·청' 계파 갈등 : 부단장 해임도 '미봉책' 그칠 듯
  • 9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 1위 기업은 한국금융지주 1억8400만 원 : SK하이닉스는 1억4400만 원 '4위'
  • 10 신세계그룹 계열분리 뒤 '정용진의 이마트' 미래는? : 이마트 현금으로 '럭셔리 복합 공간' 키우는 성장 공식 완성할까

허프생각

쿠팡 10만 원 vs 티빙 2만 원, '개인정보 값' 얼마인가 : 개인정보 유출, 일상이 되고 있다
쿠팡 10만 원 vs 티빙 2만 원, '개인정보 값' 얼마인가 : 개인정보 유출, 일상이 되고 있다

피해자가 피해를 증명해야 한단다

허프 사람&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퇴임 이재명 정부와 생각 많이 달랐다 :  '보수통합'은 무리수였나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퇴임 "이재명 정부와 생각 많이 달랐다" : '보수통합'은 무리수였나

보수는 떠나고, 진보는 돌아서고

최신기사

  • [갱년기라는 터닝포인트] ⑥기억력과 집중력 저하의 진실 : 내 머릿속의 지우개일까
    보이스 [갱년기라는 터닝포인트] ⑥기억력과 집중력 저하의 진실 : 내 머릿속의 지우개일까

    에스트로겐 변화로 흔들리는 뇌

  • 경찰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 포함 6명을 검찰로 보냈다 : 개인정보 무단 확보 및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
    씨저널&경제 경찰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 포함 6명을 검찰로 보냈다 : 개인정보 무단 확보 및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

    10만여 명 임직원 노조 가입 여부 확인했나

  •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의 취임 첫해 선택은 '인도 공략' 확대 : 인도 건설장비 시장 주도권 노린다
    씨저널&경제 HD건설기계 문재영 사장의 취임 첫해 선택은 '인도 공략' 확대 : 인도 건설장비 시장 주도권 노린다

    인도 인프라 건설 시장, 681조 원 이상

  • [허프 트렌드] 커피 프랜차이즈 '피 말리는' 경쟁 속 새로운 생존법 : 커피 말고 식사·굿즈 팔고 해외로 간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커피 프랜차이즈 '피 말리는' 경쟁 속 새로운 생존법 : 커피 말고 식사·굿즈 팔고 해외로 간다

    옆집도 카페, 그 옆집도 카페

  • 민주당 배은망덕 공세에 조국 정면 반박 : 충정으로 경고했는데 '반명' 만들어, 대통령에게 무슨 도움
    뉴스&이슈 민주당 "배은망덕" 공세에 조국 정면 반박 : "충정으로 경고했는데 '반명' 만들어, 대통령에게 무슨 도움"

    '배은망덕'은 청와대 뜻일까

  • 금융노조 산별교섭 결렬에 1차 총파업 돌입했다 : 주요 쟁점은 4.5일제와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
    씨저널&경제 금융노조 산별교섭 결렬에 1차 총파업 돌입했다 : 주요 쟁점은 4.5일제와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

    아직 국책은행 지방이전은 결정되지 않았다

  • 법무장관 후보 김승원 '신약 승인 청탁' 의혹 눈덩이 : 민주당 한동훈 검찰의 기소 주장하나, 여론 반응은 '글쎄'
    뉴스&이슈 법무장관 후보 김승원 '신약 승인 청탁' 의혹 눈덩이 : 민주당 "한동훈 검찰의 기소" 주장하나, 여론 반응은 '글쎄'

    산 넘어 산

  •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CDMO' 사업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 : 조욱제 새 공장 돌릴 신규 수주와 고객 다변화 중요
    씨저널&경제 유한양행 '원료의약품 CDMO' 사업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 : 조욱제 새 공장 돌릴 신규 수주와 고객 다변화 중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밑거름

  • 용혜인·김승원 개각 인사 논란 이어 이소영마저 : 중기부 맡는다는데 소관 법안 대표발의는 '0건'
    뉴스&이슈 용혜인·김승원 개각 인사 논란 이어 이소영마저 : 중기부 맡는다는데 소관 법안 대표발의는 '0건'

    이 정도면, 시스템 문제

  • 이재용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200조'와 'HBM 1위' 잰걸음 : 이 와중에 '대미 투자 결정'에 쏠리는 눈
    씨저널&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200조'와 'HBM 1위' 잰걸음 : 이 와중에 '대미 투자 결정'에 쏠리는 눈

    이번에도, 트럼프발 관세 압박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