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임기가 만료되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허프 사람&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퇴임 이재명 정부와 생각 많이 달랐다, '보수통합'은 무리수였나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3일 페이스북에서 퇴임 의사를 밝히며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이석연 페이스북

이 위원장은 국민통합을 둘러싸고 정권과 자신의 생각이 달랐다며 정권에 충성할 의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내세운 중도보수 통합을 상징하는 인물이었던 이 위원장이 정권을 향해 날을 세우면서 이 대통령의 보수통합에 금이 가게 됐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3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9월9일 자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지난 1년간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민 각자가 지닌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바탕에서 국민통합을 이루려고 나름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제가 다시 공직에 나선 것은 헌법에 충성하기 위해서지 정권에 충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직언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을 때 품었던 뜻을 제대로 펼치치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가 그간 때로는 결례를 무릅쓰면서까지 말씀드렸던 직언을 국정운영 과정에서 그 편린이나마 반영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라며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물러나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이 위원장은 여권과 자주 충돌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올해 3월 국민통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진정한 국민 통합을 하려면 국정 철학까지도 뛰어넘어야 할 때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월18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이 대통령에게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개 제안했다가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헌법에 대한 무지 내지는 오해에 기초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조선일보에 "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하는 건 그야말로 적반하장격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거듭된 충돌을 거친 이 위원장의 사퇴는 이재명 정부의 ‘중도·보수 확장 전략’이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 관점에서는 자신과 정치적 기반이 다른 인사를 핵심 자리에 기용함으로써 통합 의지를 보여줄 수 있었지만 중도보수화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 상당수의 거부감을 뚫어낼 만큼 이 위원장의 건의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앞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낙마나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논란이 벌어진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퇴 등 다른 보수통합 인사들도 성공적이지 못했다.

정치권에서 대표적 중도보수 인사로 평가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위원장 사퇴를 두고 "대통령의 실용이니, 중도 보수니 같은 말들이 얼마나 국민을 기만하는 말인지 이제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선거 때 이용만 해먹고, 쓴소리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사람을 자르는 것이 '이재명식' 인사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개각이 악재 될까" 민주당 전전긍긍 : 뒤늦게 용혜인 '의원직 사퇴', 김승원 '공소취소 신중' 힘 싣는다
  • 2 “사람이 안 보인다” AI 카메라의 눈을 속이는 셔츠가 다시 주목받는다 : ‘AI 감시 사회’에 질문을 던지다
  • 3 조국 제시한 이재명 공소취소 방법 : "조작기소 먼저 확인, 1심 공소취소 사건과 임기 후 재판 받을 사건 구분"
  • 4 민주당 김민석 출연 '민티07' 첫날 동접자 최고 5만8천 명 : 뉴스공장은 20만 명 넘고 슈퍼챗 5396만 원으로 급증
  • 5 민주당 '민티07' 첫 방송 날, 뉴스공장 출연했는데 문자·전화폭탄 쏟아졌다 : 노종면 "뉴스공장 출연 막는 건 자해행위"
  • 6 조국혁신당 조국, 이재명 정부·민주당의 '레드팀' 자처했다 : 여권 인기 하락 속 지지율 반등
  • 7 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되면 지지율 10%p 올리겠다" 했는데 : 당대표 취임 보름 '진영 쪼개기' 논란만 키웠다
  • 8 국힘 나경원 '용혜인 방지법안' 발의, '5·18 폄훼' 이진숙 감싸면서 용혜인은 못 참겠다 : 기본소득당 "내란정당" 반격
  • 9 ‘중고등 남학생 무리 이용 금지’ 출입문에 붙인 카페 : 업주의 권리일까, 특정집단 차별일까
  • 10 장관 후보자 용혜인 놓고 '친청' 최민희는 감싸고, '친석' 송영길은 때린다 : 국힘은 '공취모' 김승원에 집중

허프생각

유류세 인하 혜택 누구 주머니로 들어갔나 : 소득 하위 20% 중 310만 가구는 애초에 기름 쓸 일 없다
유류세 인하 혜택 누구 주머니로 들어갔나 : 소득 하위 20% 중 310만 가구는 애초에 기름 쓸 일 없다

가난할수록 늘어나는 사각지대

허프 사람&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퇴임 이재명 정부와 생각 많이 달랐다, '보수통합'은 무리수였나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퇴임 "이재명 정부와 생각 많이 달랐다", '보수통합'은 무리수였나

보수는 떠나고, 진보는 돌아서고

최신기사

  • 대법 “영화관이 장애인 위해 자막 제공 안 한 건 차별” : 첫 ‘이지리드 판결문’까지 내놨다
    뉴스&이슈 대법 “영화관이 장애인 위해 자막 제공 안 한 건 차별” : 첫 ‘이지리드 판결문’까지 내놨다

    난생 처음 보는 판결문

  • 국힘 진종오도 '당원권 정지 2년' 불복, 법원 간다 : 장동혁 '징계 정치' 배현진 때처럼 제동 걸릴까
    뉴스&이슈 국힘 진종오도 '당원권 정지 2년' 불복, 법원 간다 : 장동혁 '징계 정치' 배현진 때처럼 제동 걸릴까

    법원 판단에 주목

  • 노무현 정부 시작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재명 정부서 '2라운드' : 법무부도 법을 바꿔 세종으로 보낸다
    뉴스&이슈 노무현 정부 시작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재명 정부서 '2라운드' : 법무부도 법을 바꿔 세종으로 보낸다

    구체적 지역은 4분기 확정

  •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슬로바키아 신공장 세우고 '글로벌 고객사 매출 40%' 승부수, 유럽 전동화 핵심 거점으로
    씨저널&경제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슬로바키아 신공장 세우고 '글로벌 고객사 매출 40%' 승부수, "유럽 전동화 핵심 거점으로"

    전기차 캐즘 끝 무렵에 신공장 세워

  • 미국 뉴욕 공립학교에서 1년간 '인공지능 사용'이 금지된다 : 기간과 실효성엔 여전히 의문 남아
    뉴스&이슈 미국 뉴욕 공립학교에서 1년간 '인공지능 사용'이 금지된다 : 기간과 실효성엔 여전히 의문 남아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

  • 포스코 탄소배출 줄이기 행보, 호주 원료사 BHP 철광석 활용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검증 나선다
    씨저널&경제 포스코 탄소배출 줄이기 행보, 호주 원료사 BHP 철광석 활용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검증 나선다

    탈탄소 생산체제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다

  • 에쓰오일 액침냉각 기술 검증하고 국내 공급망 구축 추진 : 기름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한다
    씨저널&경제 에쓰오일 액침냉각 기술 검증하고 국내 공급망 구축 추진 : 기름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한다

    데이터센터 발열, 기름으로 잡는다

  • [허프 사람&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퇴임 이재명 정부와 생각 많이 달랐다, '보수통합'은 무리수였나
    뉴스&이슈 [허프 사람&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퇴임 "이재명 정부와 생각 많이 달랐다", '보수통합'은 무리수였나

    보수는 떠나고, 진보는 돌아서고

  • 티빙 최주희 '개인정보 유출' 대처 재무 부담에도 콘텐츠 투자 축소 없다 강조
    씨저널&경제 티빙 최주희 '개인정보 유출' 대처 재무 부담에도 "콘텐츠 투자 축소 없다" 강조

    재무 부담에도 콘텐츠 투자 강화

  • OTT 플랫폼 티빙 보안 체계 완전히 뜯어고친다 : 보안 조직 신설,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 4배 확대
    씨저널&경제 OTT 플랫폼 티빙 보안 체계 완전히 뜯어고친다 : 보안 조직 신설,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 4배 확대

    보수 공사 대신 처음부터 다시 설계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