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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데드크로스’(긍·부정평가 역전)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국정운영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이재명 긍정평가 48.9%, 3주 만에 '데드 크로스' 벗어났다 : 중도층 긍정 48.6% 부정 49%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추이.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48.9%, 부정평가 47.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4%였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1.9%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내렸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6월3주 차 조사에서 46.7%로 부정평가(49.7%)에 역전당한 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3주 만에 데드크로스를 벗어났다.

지역별로 광주·전남·전북과 대전·충청·세종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대구·경북(부정 63.2%, 긍정 31.2%)과 서울(부정 50.9%, 긍정 45.0%)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부정평가가 비슷했다.

연령별로 20대와 30대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반면 40대, 50대, 60대, 70세 이상은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20대 (6.8%포인트)와 70세 이상(5.6%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1주 전보다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평가(48.6%) 부정평가(49.2%0가 비슷했다. 1주 전 중도층 조사 결과(긍정 48.5%, 부정 48.6%)와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75.1%였던 반면 진보층은 긍정평가가 74.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17명, 중도 972명, 진보 677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0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24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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