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이 이란전쟁을 벌이고도 전후 재건비용을 사실상 동맹국과 걸프 산유국에 떠넘기려 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빈축을 사고 있다.  

약 3천억 달러(한화 약 454조 원) 규모의 '이란 재건 기금'을 국제 민간투자 형태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여기에 미국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전쟁은 미국이, 비용은 너희들이', 트럼프가 이란 재건기금 '3천억 달러(454조 원)'을 걷으려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통신=연합뉴스

17일 로이터 등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문에는 3천억 달러 규모의 민간기금을 조성해 이란이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체 절반이 넘는 자금이 이미 출자하기로 약정된 상태라면서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을 거론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도 파이낸셜타임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이란 재건기금은 정부 자금이 아니라 이란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조성될 것이다"며 "유럽의 많은 기업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으로부터 출자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국과 일본 등의 민간 자본참여 가능성이 흘러나오면서 동맹국 기업들이 이란 재건비용을 분담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이 벌인 전쟁의 전후 처리비용은 국제사회와 민간 투자자들이 나눠 짊어지는 셈이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3천억 달러 규모의 민간기금의 실체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CBS와 나눈 인터뷰에서 재건기금을 두고 "이란이 의무를 이행하면 걸프 해안 연합군 등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란 내부에서는 이 기금이 보상 또는 배상을 의미한다는 주장이 벌써 나오고 있다. 

이란 수석협상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장의 전략고문인 메흐디 모하마디는 최근 "보상이라는 단어가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미국이 재건을 언급할 때 전쟁 중 이란에 가해진 피해에 대한 보상을 의미하는 것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메흐르통신은 전했다.

다만 이란 재건기금은 미국 공화당 안에서도 반대가 나오고 있다.

공화당 강경파로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12일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정권이 여전히 집권 중인 상황에서 재건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나치가 집권한 독일에 마셜플랜을 제공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이날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이 실제 한국을 재건기금 참여 후보로 지목한다면 새로운 외교적 압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사람&말] 노무현 사위 민주당 곽상언이 유시민을 노무현 재단서 몰아냈다, 유시민 "당분간 떠나 살려 한다"
  • 2 노무현 사위 곽상언의 '유시민 저격'에 아들 노건호 수습 나섰다 : "유시민 존중 받아야, 유족의 재단 참여 반대"
  • 3 이재명 대통령 왜 이러나? '여당 그릇론'에 민주당의 기둥인 '문조털래유' 조롱은 침묵
  • 4 전태연 알테오젠 ADC 의약품 SC 제형 전임상 성공에도 플랫폼 안착까지 먼 길 : 안전성 확보와 시장 선점 시급
  • 5 미국 이란 전쟁 106일 만에 끝난다, 19일 MOU 서명 : 미국이 이번 전쟁에서 잃어버린 3가지
  • 6 미국 극우진영에서 여성의 입으로 '여성 참정권 포기' 제안이 나왔다 : '1가구 1표' 주장
  • 7 국힘 당대표도 원내대표도 모두 '선거 소청' 결정했다, 오세훈 "당 지도부 자리보전용 구호 멈춰라"
  • 8 '장원영 공항 신원 확인' 영상에 결국 민원이 제기됐다 : 항공보안법 무시?
  • 9 잠실 시위 현장에서 이승만 얼굴 내건 어묵 차량 등장했다 : 함께 적힌 문구에 실소가 터진다
  • 10 서울 강남 길에서 쓰러진 30대 여성 가방에서 뭔가 쏟아져 나왔다 : 다량의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

허프생각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들춘 재계 속살 : 장자 승계에서 총수 리스크까지 말도 안 되는데 낯설지 않다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들춘 재계 속살 : 장자 승계에서 총수 리스크까지 "말도 안 되는데 낯설지 않다"

시청률 10% 앞둔 드라마, 아무 생각 없이 1회 틀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6회다

허프 사람&말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이찬희 '반도체 지방 투자' 관련 의견 냈다 : 정치권 논리에 좌우되지 않아야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이찬희 '반도체 지방 투자' 관련 의견 냈다 : "정치권 논리에 좌우되지 않아야"

지방균형 발전 vs 공급망 효율성

최신기사

  • 아이스크림 vs 얼린 요거트, 어느 쪽이 몸에 더 좋을까 : 정답은 간단치 않다
    라이프 아이스크림 vs 얼린 요거트, 어느 쪽이 몸에 더 좋을까 : 정답은 간단치 않다

    '플레인 요거트'를 다시 본다

  • KB금융지주 양종희 연임의 최고 무기는 '밸류업' : 80% 외국인 주주가 성패 가른다
    씨저널&경제 KB금융지주 양종희 연임의 최고 무기는 '밸류업' : 80% 외국인 주주가 성패 가른다

    연임의 진짜 심판관은 당국도 주주도 아닌 ISS와 글래스루이스

  • 효성 조현준 회장의 9년 구상이 결실 맺었다 : 가산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개관
    씨저널&경제 효성 조현준 회장의 9년 구상이 결실 맺었다 : 가산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개관

    효성, AI 흐름에 올라탄다

  • [2026 기후경쟁력포럼] 에너지 위기는 산업 생존의 문제 : 한국 녹색 대전환 'K-GX' 통해 새 성장동력 만든다
    뉴스&이슈 [2026 기후경쟁력포럼] 에너지 위기는 산업 생존의 문제 : 한국 녹색 대전환 'K-GX' 통해 새 성장동력 만든다

    골든타임!

  • 세월호 희생자 모욕해 실형 선고 받았던 '일베 오뎅남'은 반성하지 않았다 : 후회는 한국 사이트에 올린 것
    뉴스&이슈 세월호 희생자 모욕해 실형 선고 받았던 '일베 오뎅남'은 반성하지 않았다 : "후회는 한국 사이트에 올린 것"

    처벌이 약했나?

  • 오리온 영업노조 '무기한 파업' 문턱에서 접점 찾았다 : 기본급 인상·수당 개선안 잠정 합의
    씨저널&경제 오리온 영업노조 '무기한 파업' 문턱에서 접점 찾았다 : 기본급 인상·수당 개선안 잠정 합의

    오리온 영업직 입금 교섭 성공적 마무리

  • '전쟁은 미국이, 비용은 너희들이', 트럼프가 이란 재건기금 '3천억 달러(454조 원)'을 걷으려 한다
    글로벌 '전쟁은 미국이, 비용은 너희들이', 트럼프가 이란 재건기금 '3천억 달러(454조 원)'을 걷으려 한다

    이 정도면 '날강도'

  • KB금융그룹 금융데이터에 통신·상권 결합해 포용금융에 얹는다 : SK텔레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
    씨저널&경제 KB금융그룹 금융데이터에 통신·상권 결합해 포용금융에 얹는다 : SK텔레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

    포용금융과 빅데이터의 결합

  • 대우건설이 하반기 '30조 목동 대전' 참여를 예고했다 :  8·11·14단지 사업 염두
    씨저널&경제 대우건설이 하반기 '30조 목동 대전' 참여를 예고했다 : 8·11·14단지 사업 염두

    건설사들 숨가쁘다

  • 유유제약은 탈모약 보험 급여 추진이 반갑다 : 두타스테리드 성분 27개 제약사 공급 사실 알리며 홍보 강화
    씨저널&경제 유유제약은 탈모약 보험 급여 추진이 반갑다 : 두타스테리드 성분 27개 제약사 공급 사실 알리며 홍보 강화

    현재 시장 점유율 32%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