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조 원 규모의 목동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두고 건설사들의 물밑작업이 분주해지고 있다. 상반기 압구정과 성수에서 치열한 수주전을 벌인 건설사들도 쉴 틈 없이 하반기 '목동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성수4지구에서 수주전을 치르고 있는 대우건설도 목동에 홍보관을 열며 또 한 번의 참전을 예고했다. 앞서 현대건설, DL이앤씨도 목동에 홍보관을 열고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개관한 써밋 목동 라운지 내부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고객 경험 공간 '써밋 목동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써밋 목동 라운지는 2025년 써밋 브랜드 전면 리뉴얼 이후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라운지다.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목동에서 대우건설이 제안하는 하이엔드 주거의 가치와 비전을 고객과 공유하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우건설은 라운지에 써밋 브랜드가 추구해온 '모던 코리아니스(Modern Koreaness)'를 바탕으로 한국적 고급스러움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선비와 문인들이 모여 차를 마시고 시와 음악을 나누며 사유와 담론을 교류하던 문화적 장소인 '아회'에서 착안한 콘셉트가 라운지에 적용됐다.
4개의 유기적 영역으로 세분화한 공간은 고객의 취향과 동선을 고려해 구성됐다. △고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현관 '접빈'과 품격 있는 리셉션 '영빈', △대면형 주방과 장식 선반을 중심으로 문화적 깊이를 더하는 취향 공유 공간 '서가', △최신 기술의 시청각 자료를 통해 생각을 공유하는 담론 공간 '청음', △독립된 개별실에서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지는 심화 상담 공간 '유담'으로 구성해 라운지 본연의 콘셉트와 목적을 구현했다.
이번 라운지는 방문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주거의 미래와 가치를 논의하고 맞춤형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데 집중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목동 라운지는 당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고유한 품격과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인 동시에 목동 주민들의 생각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주요 도시정비사업 지역인 목동에서 써밋 브랜드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과 함께 미래 주거 방향을 고민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상도15구역 재개발, 성수4지구 재개발, 목동 8·11·14단지 및 신월시영 재건축 등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에서 수주 랠리를 이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