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챗지피티(GPT)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 포털로는 네이버, 쇼핑 분야에서는 쿠팡, 메신저로는 카카오톡을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지피티(GPT) 로고.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발표한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가운데 '디지털플랫폼 이용자 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률은 78.1%로 집계됐다. 디지털플랫폼 이용자 행태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이용률에서 챗GPT가 68.1%로 구글의 제미나이(13.8%)를 크게 앞섰다.
검색 부문 1위 플랫폼은 네이버(67.5%), 메신저 부문에서 카카오톡(92.5%),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에서 인스타그램(35.9%),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쿠팡(53.6%), 플레이스·지도 부문은 네이버지도(50.7%), 중고거래는 당근마켓(88.3%)이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앱마켓 부문은 구글플레이(64.6%), 동영상 공유 부문에서는 유튜브(78.0%), 음식배달 부문에서 배달의민족(50.6%)이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매일 이용하는 빈도는 메신저가 91.3%로 가장 높았고 검색 85.8%, 동영상 공유 69.5%가 뒤를 이었다.
두 개 이상의 플랫폼을 병행 이용(멀티호밍)하는 비율은 전자상거래가 8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79.9%, 검색포털 76.9% 순이었다. 반면 중고거래와 앱마켓은 각각 25.9%, 24.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2024년 부가통신 서비스 전체 매출은 502조9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 전자상거래와 앱마켓, 소셜미디어 등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61조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