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14년 연속으로 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6년형 'LG 올레드 에보 AI'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LG전자
1일 TV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조사 결과 LG전자는 2026년 1분기 세계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50.5%를 기록했다.
1분기 세계 시장에 출하한 OLED TV는 150만 대가량이고 이 가운데 76만 대가 LG전자 제품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분기 OLED TV 주력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우수한 시장 지위를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북미 시장에서 LG전자 올레드 TV 점유율은 52.8%로 집계됐다. 2025년 연간 점유율 50.1%보다 2.7%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약진이 두드러졌다.
1분기 유럽 시장의 LG전자 올레드 TV 점유율은 49.0%를 나타냈다. 연간 점유율 50.5%로 절반을 넘겼던 2025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지만 OLED TV 세계 판매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유럽에서 여전히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하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이외에 1분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는 59.9%, 라틴아메리카에서는 56.3%, 중동·아프리카에서는 52.7% 등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를 출시한 뒤 13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다. 2025년 전체 시장 점유율은 49.7%다.
LG전자는 세계 14개국 ‘소비자매체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으로 1위에 오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OLED TV는 최근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 호주 소비자매체 ‘초이스’ 등이 주요 성능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5월26일 세계 소비자매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하며 “LG 올레드 TV가 최그의 TV라는 것을 각국 매체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입증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