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그룹의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중국 쑤저우에 의약품 제조 설비 제작 공장을 만들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제이브이엠 쑤저우 생산기지 준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제이브이엠
15일 제이브이엠은 최근 중국과 싱가포르 합작개발구인 쑤저우 공업원구에 의약품 자동조제 설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약국 조제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환자의 처방전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약을 자동으로 관리·분류·분배·포장하는 ‘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ATDPS)’을 생산한다. 한미사이언스가 지분 39.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제이브이엠은 중국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자 쑤저우 생산기지를 지었다. 이곳에서는 약품 자동 분류·포장 시스템을 생산한다. 이 회사는 중국의 약국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이사는 앞으로 부품 및 자재 조달 기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쑤저우 생산기지를 아시아 지역 생산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상욱 대표는 준공식에서 “중국 생산기지는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과 현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하고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해 글로벌 자동조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