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라크 의회가 알리 팔레 알자이디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 내각 구성을 승인했다. 옆 나라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는 2003년 미국의 침공을 받아 후세인 정권이 무너졌고 2011년 종전 뒤에도 정치적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잊혀진 이라크에 새 정부가 들어섰다 : 알리 팔레 알자이디 총리의 우선 과제
알리 팔레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 지명자가 14일(현지시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정부 구성안을 제출하기 전 의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라크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대통령보다 총리가 실질적 권력을 쥐고 있다. 대통령은 주로 상징적 국가원수 역할에 머물며, 총리는 정부수반이자 군 통수권자로 내각과 행정을 이끈다.

14일(현지시간) 이라크 국영 INA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총리실은 의회가 표결을 통해 알자이디 총리의 조각안을 인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23개 장관직 가운데 14개 부처만 인선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9개 자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정부 출범은 지난달 11일 환경장관 출신인 니자르 아메디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아메디 대통령은 같은 달 27일 사업가 출신의 알자이디를 총리로 지명하고 내각 구성을 맡겼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의회 다수파인 시아파 진영에서는 친이란 성향의 누리 알말리키 전 총리를 다시 총리직에 앉히려는 움직임이 강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속에 상대적으로 정치 경험이 적은 알자이디가 최종 낙점됐다.

알자이디의 총리 지명으로 미국과의 정치적 교착 상태는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이라크 내부의 치안과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올해 3월에는 북부 아르빌 정유시설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되는 등 에너지 인프라와 안보 불안 문제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 석유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 탓에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해상 교통로 불안 역시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라크는 국내 정치뿐 아니라 외부 세력의 영향도 많이 받는 국가인 만큼, 알자이디 신임 총리는 앞으로 친이란 무장세력 해체를 요구하는 미국과 중동 시아파 진영의 핵심 국가인 이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혼란한 정국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삼성가 '결단의 리더십' 가동 임박했나 : 이재용 침묵 길어지고 '뉴삼성' 도약 전망 흐리는 총파업 위기 고조되고 있다
  • 2 미국 사회학자가 '이수지 유치원 교사 패러디'를 분석했다 : 한국 사회의 '눈치' 주목
  • 3 AI 국민배당금이 공산주의? 머스크의 '보편적 고소득'과 미국 칩스법의 '이익 공유'를 보라
  • 4 가수 이승환이 김장호 구미시장 상대로 항소를 예고했다, "윤어게인 시장님, 이번엔 세금 쓰지 마"
  • 5 트럼프가 숨긴 이란전쟁 전황, 미국 정보당국 "이란 미사일 90% 회복" : 이란 버티는 이유 있었네
  • 6 "깊은 상처 받았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자막 논란에 입장 밝혔다 : 롯데 자이언츠 "해당 직원 퇴사"
  • 7 카네이션이 놓인 교실에 또다시 교사 향한 '악성 민원' 전화벨 울렸다 :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게 될까?
  • 8 '친노무현' 핵심 이호철 민주당에 일갈, "조국 지지하는 민주당 평당원인 날 징계해라"
  • 9 "그래서 윤석열이 감옥에 갔습니다" 댓글 현수막 계속 단다, 진보당 '국힘 현수막' 위치 제보 받아
  • 10 3시간 동안 55개 메시지 올린 79세 트럼프의 '심야 SNS 폭풍 업로드' :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허프생각

오늘은 스승의 날, 교사 55%가 사직을 꿈꾼다 : 사명감이 '독박 책임' 앞에 무너진다
오늘은 스승의 날, 교사 55%가 사직을 꿈꾼다 : 사명감이 '독박 책임' 앞에 무너진다

자는 애 깨웠다고 아동학대란다

허프 사람&말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 버틸까 : 이란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이 문제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트럼프의 금리인하 압박' 버틸까 : 이란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이 문제

트럼프, 제 발등을 찧다

최신기사

  • 의약품 제조 시스템 만드는 한미약품 계열사가 중국 쑤저우에 공장 세웠다 : 자동 분류·포장 시스템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씨저널&경제 의약품 제조 시스템 만드는 한미약품 계열사가 중국 쑤저우에 공장 세웠다 : 자동 분류·포장 시스템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아시아 생산 허브로 육성

  • '윤창호법 처벌 1호' 배우 손승원, 출소 후 5번째 음주운전에 징역 4년 구형 : 다른 나라라면 어떨까?
    뉴스&이슈 '윤창호법 처벌 1호' 배우 손승원, 출소 후 5번째 음주운전에 징역 4년 구형 : 다른 나라라면 어떨까?

    음주운전, 대표적 '재범 범죄'

  • 알테오젠이 '할로자임 특허 무효화'로 코스닥 시총 1위 재등극했다 : 코스피 이전상장과 코스닥 잔류의 갈림길
    씨저널&경제 알테오젠이 '할로자임 특허 무효화'로 코스닥 시총 1위 재등극했다 : 코스피 이전상장과 코스닥 잔류의 갈림길

    행복한 고민

  • [허프 생각] 오늘은 스승의 날, 교사 55%가 사직을 꿈꾼다 : 사명감이 '독박 책임' 앞에 무너진다
    보이스 [허프 생각] 오늘은 스승의 날, 교사 55%가 사직을 꿈꾼다 : 사명감이 '독박 책임' 앞에 무너진다

    자는 애 깨웠다고 아동학대란다

  • '이란 전쟁'으로 잊혀진 이라크에 새 정부가 들어섰다 : 알리 팔레 알자이디 총리의 우선 과제
    글로벌 '이란 전쟁'으로 잊혀진 이라크에 새 정부가 들어섰다 : 알리 팔레 알자이디 총리의 우선 과제

    여기도 상황은 어지럽다

  • 소년이 온다, 옛 전남도청이 열린다 : 5월의 광주를 기억하는 여러 방법
    뉴스&이슈 소년이 온다, 옛 전남도청이 열린다 : 5월의 광주를 기억하는 여러 방법

    2026년, '5월'을 기억하는 이유

  •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바퀴달린 보조배터리'로 활용한다 : 전기차-전력망 연계 서비스 일반 제주도민 대상으로 확대
    씨저널&경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바퀴달린 보조배터리'로 활용한다 : 전기차-전력망 연계 서비스 일반 제주도민 대상으로 확대

    바퀴 달린 보조배터리라니!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항공사 어메니티 시장 첫 진출 : UAE 에티하드항공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씨저널&경제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항공사 어메니티 시장 첫 진출 : UAE 에티하드항공 어메니티 파트너 선정

    프리미엄 캐빈에서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로 스킨케어

  • 정부의 '포용금융' 강조에 카카오뱅크 서민대출상품 금리 낮췄다 : 햇살론 새희망홀씨 최저금리 4%대 중반으로
    씨저널&경제 정부의 '포용금융' 강조에 카카오뱅크 서민대출상품 금리 낮췄다 : 햇살론 새희망홀씨 최저금리 4%대 중반으로

    은행법 개정안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

  •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게임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얼리액세스 출시 하루 만에 100만 장 돌파했다
    씨저널&경제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게임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얼리액세스 출시 하루 만에 100만 장 돌파했다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기록은 계속된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