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양상국이 이야기하고 있다. ⓒ'뜬뜬 DdeunDdeun' 유튜브 채널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양상국을 비롯해 남창희, 한상진이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하며, 매일 아침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버스정류장까지 배웅해준다고 밝혔다. 남창희는 결혼 생활의 로망이었다고 말하며 만족해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양상국이 이야기하고 있다. ⓒ'뜬뜬 DdeunDdeun' 유튜브 채널
이에 양상국은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진짜 위험한 것"이라며 "서울 남자들이 이런 걸 잘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경상도 남자) 같은 경우는 아예 데려다주지 않는다"며 "평생 해줄 게 아니라면 아예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한 번은 여자친구를 집 앞까지 데려다줄 수 있지 않느냐는 유재석의 발언에도 양상국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다만 이 발언은 현장 게스트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 유재석이 "상국 씨의 연애관에 우리가 침범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양상국은 도리어 "유재석 씨, 한 번만 더 얘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받아쳤다.
해당 영상 댓글에는 "양상국 결혼 장례식", "비혼 선언인가", “오늘 은퇴 방송이냐”, "경상도 남자들 싸잡아 말하지 마라", "지금은 2026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양상국의 개인 SNS에도 "말조심해야 한다", "비호감 되는 건 한순간" 등의 비난의 댓글이 쏟아졌다. 양상국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노력하겠다"는 답글을 남기며 사과했다.
이와 함께 양상국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후배 코미디언 허안나의 정리가 안 된 집을 보고 "이 정도면 교도소에 3개월은 갔다 와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4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코미디언 양상국이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TVCHOSUN - TV조선' 유튜브 채널
한편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양상국이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짝 찾기에 나선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제작진과 논의해온 장기 프로젝트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그는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결혼하고 싶었다며 며느리와 손주를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소개팅 100번'으로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언 심현섭의 연애와 결혼 과정이 방송된 바 있다.
양상국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선보인 '김해 왕세자' 캐릭터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젊은 시절을 닮았다는 반응과 함께, 특유의 능청스러운 경상도 사투리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재석, 하하 등 예능 베테랑들과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