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삼성전자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들 사이에서 노조 탈퇴 움직임이 늘고 있다.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성과급 요구안이 반도체 부문 중심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만 챙긴다?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갈등에 내부 균열 :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 탈퇴 움직임 늘고 있다
4월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최근 노조 탈퇴 신청 글이 빠르게 늘고 있다. 평소 하루 100건에도 못 미치던 탈퇴 신청은 지난달 28일 500건을 넘었고, 29일에는 1천 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노조가 파업 기간 15일 이상 활동한 스태프에게 최대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1월 조합비를 1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한 결정까지 겹치면서 그동안 제기돼 온 불만이 표면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유일한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조는 이번 파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의 약 80%가 DS 부문 직원이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한선 폐지를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며, 5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이 회사 실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고, 보다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보상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반도체 사업의 실적 변동성이 큰 점을 고려해 이에 맞는 보상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파업을 앞두고 DS 부문에 대해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요구한 반면,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DX 부문에 대해서는 별도의 요구안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부문 간 온도차도 나타나고 있다.

완제품(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같은 회사 내 DS 부문의 반도체 가격 인상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연간 실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성과급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부담으로 느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삼성전자가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부문 간 보상 격차로 인한 조직 내 갈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노조는 DS 부문 내 적자 사업부에도 동일한 기준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부문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노조 내부에서도 노조의 대표성과 파업의 명분을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체 조합원 약 7만4천 명 가운데 DX 부문이 약 20% 수준에 그치는 만큼 노조가 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경기 의왕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부부가 사망했고 현장에는 유서가 발견됐다
  • 2 배우 박동빈이 개업 준비 중인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주스 아저씨'로 우리에게 친근했던...
  • 3 보수의 '선거 인재난'에 유승민·황우여·원희룡·조응천 재소환 : '연륜'인가 '흘러간 물'인가
  • 4 국민의힘 해임 공세에 정동영 장관 "미국 의원이냐?" : 25년 전 DJ 정부 임동원 통일부 장관과 다르다
  • 5 [허프 사람&말] 종영 20년 넘은 시트콤 ‘프렌즈’, 수익은 계속 흐른다 : 피비 역 맡았던 배우 리사 쿠드로가 재방료 공개했다
  • 6 민주당 6·3 지방선거 '15대 1' 압승 노리지만, 막판 최대 변수는 '보수 결집' 있어 안심 이르다
  • 7 영국 찰스 국왕 미국 방문 만찬 참석자 명단은 '미국의 수준' 보여줬다 : NYT "정작 영국 인사는 극소수"
  • 8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창사 첫 파업, 삼성전자 노조 "악마화 하지마라" : 5월 삼성 노사관계 시험대로
  • 9 프로 러너들은 어떤 속도로 뛸까 : 마라톤 '2시간 벽'이 무너진 지금 더욱 시선이 간다
  • 10 차원태 차바이오텍 'FI 풋옵션 폭탄' 다가오는데 '중복상장' 암초까지 : 차헬스케어 지배력 줄여 난관 돌파 의지

허프생각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집 없어도 괜찮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 '전·월세 생활자'는 언제 부동산 정책의 주인공 될까

부동산 정책에서 소외된 주인공

허프 사람&말

[허프 사람&말}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이재명, 노동의 의미 되새겼다 :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
[허프 사람&말}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이재명, 노동의 의미 되새겼다 :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 변경

최신기사

  • 법정 허용치 초과하는 불법 대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 척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뉴스&이슈 "법정 허용치 초과하는 불법 대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 척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갚지 않아도 무방하다"

  • 반도체만 챙긴다?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갈등에 내부 균열 :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 탈퇴 움직임 늘고 있다
    뉴스&이슈 반도체만 챙긴다?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갈등에 내부 균열 :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 탈퇴 움직임 늘고 있다

    탈퇴 신청 하루 1천 건 넘었다.

  • 트럼프가 '47년 신정 체제' 들먹이며 종전 협상 회피 중 : 이란은 배상금과 함께 '호르무즈 새 메커니즘' 요구했다
    글로벌 트럼프가 '47년 신정 체제' 들먹이며 종전 협상 회피 중 : 이란은 배상금과 함께 '호르무즈 새 메커니즘' 요구했다

    이제 와서 1979년 구축된 이란 체제 공격해봐야

  • '괴물 부모'들의 '진상 민원'에 소풍 취소되고 소아과 폐업 : 참다못한 정신과 교수가 '비겁한 행정'을 질타했다
    뉴스&이슈 '괴물 부모'들의 '진상 민원'에 소풍 취소되고 소아과 폐업 : 참다못한 정신과 교수가 '비겁한 행정'을 질타했다

    "돌보는 자는 누가 돌볼 것인가?"

  • [허프 트렌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옷 입어보고 산다? 'AI 가상 피팅 서비스' 급속 확대 조짐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옷 입어보고 산다? 'AI 가상 피팅 서비스' 급속 확대 조짐

    온라인 피팅룸

  • 골방 안에서 AI와 대화하는 사람들 : AI는 과연 '완벽한 대화 상대'일까
    라이프 골방 안에서 AI와 대화하는 사람들 : AI는 과연 '완벽한 대화 상대'일까

    편리한 '대화' 속에 숨은 함정

  • 악동뮤지션 뮤비가 '인신공양'에 관한 것이라고? : BTS와 블랙핑크마저 '사탄 숭배' 의혹을 받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악동뮤지션 뮤비가 '인신공양'에 관한 것이라고? : BTS와 블랙핑크마저 '사탄 숭배' 의혹을 받고 있다

    붉은색 무대조명 때문?

  • 4월 수출 역대급 메모리 수요에 800억 달성 : 중동 전쟁 변수에도 반도체 수출이 자동차·디스플레이·철강 부진 메웠다
    씨저널&경제 4월 수출 역대급 메모리 수요에 800억 달성 : 중동 전쟁 변수에도 반도체 수출이 자동차·디스플레이·철강 부진 메웠다

    반도체 초호황 속 13개월 연속 월 기준 최대 실적 달성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창사 첫 파업, 삼성전자 노조 악마화 하지마라 : 5월 삼성 노사관계 시험대로
    씨저널&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창사 첫 파업, 삼성전자 노조 "악마화 하지마라" : 5월 삼성 노사관계 시험대로

    삼성전자 노조 파업 5월18일로 예정

  • [허프 사람&말}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이재명, 노동의 의미 되새겼다 :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
    뉴스&이슈 [허프 사람&말}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 이재명, 노동의 의미 되새겼다 : "기업 없는 노동자도 없고 노동자 없는 기업도 없다"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 변경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