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봐, 해봤어?“

이 말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적 어록으로 꼽힌다. 정 명예회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평가할 때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 국내 산업계 발전을 이끈 기업인으로 평가된다.

[허프 사람&말] 아산 정주영의 이봐, 해봤어? 정신  손자들이 잇는다 : 정의선 현대차, 정기선 HD현대 미래 개척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등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 정주영 창업자의 서거 25주기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HD현대

불모지에서 국내 자동차 및 조선 산업의 기틀을 닦은 정 명예회장의 정신은 손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보여주고 있는 혁신의 뿌리로 평가된다.

HD현대는 20일 경기 성남시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정 명예회장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개회사, 추모사에 이어 정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헌화 및 묵념을 하며 창업자를 기리고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이 온라인 추모 페이지에 남긴 메시지를 사옥 내부 스크린을 통해 함께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 정 명예회장의 소탈한 삶을 담은 특별 식단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메뉴는 초심을 상징하는 '강원도식 감자밥'부터 실용 정신을 담은 '영양만점 골동반', 현장 중심 리더십을 떠올리게 하는 '맑은 양지설렁탕', 생전에 즐겨 찾던 '시원한 강릉물막국수'까지 창업자의 삶을 떠올릴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됐다.

동시에 울산 HD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본관의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각각 추모식을 열고 그의 뜻을 기렸다.

정기선 회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창업자님의 삶과 정신은 여전히 우리 안에 깊이 남아있다"며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현실로 만들어낸 발자취는 HD현대가 존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추모의 뜻을 내놨다.

2월25일 현대차그룹이 정 명예회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개최한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에서는 정의선 회장이 할아버지의 정신을 되새겼다.

정의선 회장은 당시 추모사에서 "몇 년 전부터 네 대의 피아노 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제가 만약 할아버님께 연주회 내용을 여쭸으면 '이봐, 뭘 망설여, 해 봐'라고 하셨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허프 사람&말] 아산 정주영의 이봐, 해봤어? 정신  손자들이 잇는다 : 정의선 현대차, 정기선 HD현대 미래 개척
정주영 명예회장이 서산 간척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두 회장은 정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자신의 그룹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흐름에 발맞춰 하이브리드차(HEV) 확대, 전기자동차(EV)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완성차기업 가운데 '피지컬 AI' 시대 로봇으로의 혁신에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정기선 회장은 글로벌 1위 조선기업 수장으로서 친환경 선박 개발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분야에서 모두 미래를 설계하는 '퓨처빌더'로 자리잡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1946년 자동차정비기업인 현대자동차공업사로 시작해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한 뒤 해외 메이커의 단순 생산기지라는 쉬운 길을 거절하고 독자 모델 개발과 기술 국산화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한국 최초 대량 양산형 고유모델 '포니' 개발을 성공하고 이후 수출 시장 개척, 제품군 확대, 가치사슬(밸류체인) 국산화 등을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소 건설 과정에서도 여러 나라에서 차관을 거절당한 난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조선업에 관한 비전을 통해 영국 은행 및 신용보증기관, 선주를 설득시켜 조선소 건립을 성사시켰고 오일쇼크라는 위기 속에서도 부담을 마다하지 않으며 선박 건조를 지속했다.

'현대'라는 사명에는 1940년대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 현대화를 지향해 모든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담겨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수첩에서 서울시장 후보군 4명 이름 나왔다 : 지금 지지율이면 누가 나와도 어렵다
  • 2 민주당 정청래, 김민석 수첩 '서울시장 후보' 거론에 격앙 : "서울시장 꿈꾸던 민석·영길도 수첩에 적어 놓으라"
  • 3 민주당 김승원 관련 녹취록 전체공개 뒤 '여의도 쪽가위' 역공 : 한동훈, 김승원 잡으려다 '역시, 정치검사' 덫에 걸리나
  • 4 민주당 이언주, 정청래엔 "대통령과 맞먹나" vs 김민석엔 "대통령에 쓴소리해야" : 이언주의 '이중잣대'
  • 5 기본소득당 97년생 당직자 '꽃 문신' 노출로 시끄럽다 : 문신 경험자 1300만 명 시대 '빗나간 비난'
  • 6 이재명 "연임 안 한다" 대신 "헌법상 제한" 되풀이했다 : 의심 스스로 키우고 청와대는 또 '뜻풀이'
  • 7 '코뼈 골절'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수술 받고 11일 퇴원 예정" : 아시안게임 출전할지 관심 집중
  • 8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내놓자 삼성전자 한마디 했다 : “우리가 먹다 남긴 음식 데우는 게 끝나면 알려줘”
  • 9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긍정평가 38.1%로 최저치, 중도층 부정평가 56.3%
  • 10 민주당 김민석 "경찰개혁" 외치더니 : 공소청 직제안 '검찰개혁 후퇴' 논란엔 뒤늦게 "살펴보겠다"

허프생각

노배우들의 회한에 AI 인프라 구축 난제 해결 방안 있다 : '비효율적 공감' 도움 없이 'AI 효율 극대화' 불가능
노배우들의 회한에 AI 인프라 구축 난제 해결 방안 있다 : '비효율적 공감' 도움 없이 'AI 효율 극대화' 불가능

최적화가 반드시 인간의 행복을 가져다줄까

허프 사람&말

미국에도 '정치 철새'가 있구나 :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전당대회 깜짝 등장했다
미국에도 '정치 철새'가 있구나 :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전당대회 깜짝 등장했다

썰렁한 전당대회 행사장

최신기사

  • '마이웨이' 용혜인에 청와대 고심은 깊어지고, 용혜인은 '이혜훈 사태' 전철 따라갈까
    뉴스&이슈 '마이웨이' 용혜인에 청와대 고심은 깊어지고, 용혜인은 '이혜훈 사태' 전철 따라갈까

    오른쪽 이혜훈, 왼쪽 용혜인, 같은 결과?

  • 사우디아라비아 8월 원유 생산량 1990년 이후 최저 : 중동 원유 의존 심한 국내 정유업계에 악재
    씨저널&경제 사우디아라비아 8월 원유 생산량 1990년 이후 최저 : 중동 원유 의존 심한 국내 정유업계에 악재

    호르무즈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긴장 고조

  • 카카오 노조 인적분할 반대 행동 본격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소규모합병 저지부터 나선다
    씨저널&경제 카카오 노조 인적분할 반대 행동 본격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소규모합병 저지부터 나선다

    카카오 소액주주 20% 모으기 운동 돌입

  • HD현대중공업 노조 2026년 첫 모든 조합원 대상 부분파업 돌입 : 여전한 평행선에 임단협 교섭은 지속, 관건은 추석 전 타결
    씨저널&경제 HD현대중공업 노조 2026년 첫 모든 조합원 대상 부분파업 돌입 : 여전한 평행선에 임단협 교섭은 지속, 관건은 추석 전 타결

    노조 "추석 넘으면 더 큰 투쟁" vs 사측 "시대착오적"

  • 파주 아파트서 탈북 여성 숨친 채 발견, 용의자는 해외로 떠났다 : 범죄 피해에 노출된 탈북민들
    뉴스&이슈 파주 아파트서 탈북 여성 숨친 채 발견, 용의자는 해외로 떠났다 : 범죄 피해에 노출된 탈북민들

    올해 초 탈북, 남한 생활 반년

  • 창신메모리, SK하이닉스·삼성전자 제치고 2분기 이익률 82% '세계 1위' : DDR5 수요 급증 영향
    씨저널&경제 창신메모리, SK하이닉스·삼성전자 제치고 2분기 이익률 82% '세계 1위' : DDR5 수요 급증 영향

    SK하이닉스 2분기 이익률은 76%, 삼성전자 70%

  • 국내 자산운용업계 2분기 순이익 80% 넘게 급증 : 적자 회사 오히려 늘며 양극화는 심화됐다
    씨저널&경제 국내 자산운용업계 2분기 순이익 80% 넘게 급증 : 적자 회사 오히려 늘며 양극화는 심화됐다

    사모 운용사 절반이 적자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38%로 하락해 또 최저치, 40대 긍정평가 비율 10%p ↓
    뉴스&이슈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38%로 하락해 또 최저치, 40대 긍정평가 비율 10%p ↓

    옛 소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베니스영화제에 오른 다큐 영화 ‘NAZA’ : 이스라엘군 공습 전 미리 계산한 가자지구 민간인의 죽음
    글로벌 베니스영화제에 오른 다큐 영화 ‘NAZA’ : 이스라엘군 공습 전 미리 계산한 가자지구 민간인의 죽음

    죽음을 숫자로 가린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로아티아에 6400억 규모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방산업계 '최초' 기록 이어간다
    씨저널&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크로아티아에 6400억 규모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방산업계 '최초' 기록 이어간다

    천무 4번째 유럽 수출국은 크로아티아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