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1일 MBN은 “뮤지컬 배우 A씨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검찰에 넘겨졌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월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 A씨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인 B씨는 현장을 빠져나온 뒤 112에 A씨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BN의 취재 내용이 화제가 된 뒤 디스패치는 해당 배우가 남경주라는 단독 보도를 추가로 내놨다. 남경주 측은 매체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라면서도 혐의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남경주가 소통 창구로 활용하던 인스타그램 계정도 11일 오후 현재 닫힌 상태. 이번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남경주는 별다른 입장 없이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62세인 남경주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의 동생으로, ‘맘마미아’, ‘시카고’, ‘애니’, ‘위키드’ 등 유명 뮤지컬뿐만 아니라 예능,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연기 과목 강사로 교수직을 맡고 있는 남경주는 지난 2005년 팬으로 만난 정희욱 씨와 결혼해 2008년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