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명 대통령 공항 환영 행사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참석한다.
청와대가 17일 유럽 순방 외교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 공항 환영 행사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앞줄 왼쪽)가 김민석 국무총리(앞줄 오른쪽)와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출국할 때 정 대표가 공항 마중 행사에 불참한 것을 두고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오자 청와대가 이번엔 정 대표 참석 여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7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당 대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정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참석 여부는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이 대통령의 9일 출국 환송 행사 때에는 청와대와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 쪽 인사들만 참석하고 정청래 대표는 불참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출국 배웅 자리에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여당 대표가 불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이 지방선거 결과와 정 대표의 행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냄과 동시에 차기 당대표로 김 총리를 선호한다는 뜻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김 총리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국무총리에서 물러난 뒤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 대표도 오는 24일쯤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당대표 연임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