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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으려 드러누운 지지자들(좌), 가수 김흥국(우)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으려 드러누운 지지자들(좌), 가수 김흥국(우)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임박한 와중에 2일 한남동 관저 앞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수사에는 전혀 협조하지 않으면서 "우리 더 힘을 냅시다!"라며 극우 유튜버와 강성 지지자들에게 편지까지 건넨 윤석열 대통령. 그의 바람대로 지지자들은 경찰관 앞에 드러눕고 도로를 점거하며 난리법석을 피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지지자인 가수 김흥국도 2일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겨레에 따르면, 그는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당하고 있다. 호랑나비를 계엄 나비라 하고, 어떤 이들은 내란 나비라고 해서 살 수가 없다"라며 "한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2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입구 앞에서 경찰 병력이 농성중이던 보수단체 회원 및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있다.  ⓒ뉴스1
2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입구 앞에서 경찰 병력이 농성중이던 보수단체 회원 및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있다.  ⓒ뉴스1
2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입구 앞에 보수단체 회원 및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뉴스1 
2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입구 앞에 보수단체 회원 및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결하고 있다. ⓒ뉴스1 

뒤이어, 그는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쳐서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병대 401기 출신인 김흥국은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고 주장하기도.  

방송인 김흥국이 22년 2월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과 원팀' 경기도 수원 집중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방송인 김흥국이 22년 2월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민과 원팀' 경기도 수원 집중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러나 그의 바람과 달리 해병대 전역자들의 모임인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지난해 12월 "국민들이 채상병의 죽음을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처리해달라고 요구했음에도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채상병특검법을 세차례 거부했다. 자신의 책임을 면피하고자,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숨진 해병의 죽음을 정쟁화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31일 법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며, 체포 영장에는 대표 혐의로 '내란 수괴'가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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