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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으로 2월 3일 오전 0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경기가 열렸다.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의 승자는 울버햄튼이었다. 하지만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고양이였다.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경기에 검은 고양이가 난입했다(영상)
ⓒTony McArdle - Everton FC via Getty Images

이날 경기의 전반전은 1-2로 에버튼이 1점을 뒤지며 끝났다. 경기는 후반으로 접어들었고, 울버햄튼이 1골을 추가로 넣었다. 에버튼 팬들은 이대로 경기가 넘어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그때였다.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경기에 검은 고양이가 난입했다(영상)
ⓒSam Bagnall - AMA via Getty Images

어디선가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피치에 나타난 것이다. 다부진 몸집과 표정의 고양이는 피치를 종횡무진했다.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경기에 검은 고양이가 난입했다(영상)
ⓒNick Potts - EMPICS via Getty Images

고양이의 놀라운 몸놀림에 에버튼 팬들은 ‘Sign him up!’을 함께 외치기 시작했다. 고양이를 선수로 영입하라는 얘기였다.

 

 

이날 경기는 결국 1-3으로 끝났다. 검은색 고양이는 울버튼햄에게 행운을 안겨주었지만, 울버햄튼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이 고양이가 마뜩치 않았던 것 같다. 그는 ”내 고향인 포르투갈에서는 검은 고양이가 불운의 상징”이라며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경기에 검은 고양이가 난입했다(영상)
ⓒJan Kruger via Getty Images

구디슨 파크에 고양이가 난입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경기에 검은 고양이가 난입했다(영상)
ⓒPaul Keevil via Getty Images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경기에 검은 고양이가 난입했다(영상)
ⓒTony McArdle - Everton FC via Getty Images

지난 2016년에는 2015-20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에버튼과 다겐햄 & 레드브리지와의 경기 도중에도 고양이가 나타났고, 그때도 팬들은 “Sign him up”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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