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떡볶이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297건에 달한다. 그중 가장 많이 적발된 업체는 ‘동대문엽기떡볶이’. 적발된 횟수는 90건(30.3%)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도 89건(30.0%) 적발됐다. 이어 ‘청년다방’이 54건(18.2%), ‘배떡’이 42건(14.1%), ‘우리할매떡볶이’가 22건(7.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위반 유형은 ‘기준 및 규격 위반’이 가장 높은 37%(110건)를 차지했다. ‘위생교육 미이수’는 93건, ‘건강진단 미실시’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각각 40건, 38건으로 집계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영업자와 종업자는 매해 6시간의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다수 업체가 이 교육 기준을 준수하지 않았다.
세부 현황에서 ‘엽떡’의 기준 및 규격 위반은 59건(65.6%), 위생교육 미이수는 16건(17.8%)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떡볶이 업계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이 드러난 셈”이란 지적도 나온다.
장종태 의원은 “K-분식을 선도하고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의무화하고, 식약처는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