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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황상’이 한국의 부정선거를 혼쭐 내줄 거라는 굳건한 믿음들이 오늘도 산산조각 났다.

일부 윤석열 지지자들의 기대와 달리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이재명 인스타그램 / 뉴스1
일부 윤석열 지지자들의 기대와 달리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이재명 인스타그램 / 뉴스1

2025년 8월 2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등장해 한미정상회담의 비하인드를 일부 공개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새벽에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당시, 비공개 업무 오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을 전했다.

 

오찬에 있었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는데 하나만 공개하면...

이렇게 말문을 연 강훈식 비서실장은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믿지는 않고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한 마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진작부터 당신이 당선된다고 듣고 있었다’ 이렇게 표현하는 장면이 히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함께 회담 장면을 TV로 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인스타그램
함께 회담 장면을 TV로 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인스타그램

강훈식 비서실장의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뜨린 진행자 김어준은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극우들이 ‘부정선거로 이재명이 당선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걸 알고 제거하려 할 것이다’ 그 얘기를 마지막 순간까지 믿었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좀 더 본의 아니게 소개를 해야 되는데”라고 입을 뗀 강훈식 비서실장은 “우리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통점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다 테러의 경험이 있다’ 이런 얘기를 하시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또 “그리고 두 번째로는 ‘우리 둘 다 최다 득표의 경험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강 실장은 “실제로 우리도 민주당 사상 최다 득표였고, 저기도 공화당 사상 최다 득표를 했다”라는 설명과 함께 “그런 얘기를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는 당신이 진작부터 된다고 듣고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주고받은 대화를 두고 ‘인간적인 교감’이라고 표현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외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이건 무척 사적인 대화들을 소개한 거다. ‘굉장히 밀도 있게 가까워졌겠구나’ 추측하실 만한 장면들이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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