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얼마나 우습겠나.” 그랬구나. 알고 있었구나.

신평, 김건희, 한동훈. ⓒ신평 페이스북 / 뉴스1
신평, 김건희, 한동훈. ⓒ신평 페이스북 / 뉴스1

2025년 8월 21일 오후, 김건희 씨 측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신평 변호사의 주장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유정화 변호사는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 씨가 특정 기자의 요청에 따라 무단으로 김 여사를 접견하고, 이어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민감한 사건 관련 발언을 쏟아낸 행위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도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20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하루 전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아 김건희 씨를 접견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날 신평 변호사는 “밑에 드러난 팔목하고 손을 보면 뼈대밖에 없다. 그만큼 지금 말라 있다”라며 김건희 씨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신평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을 했겠습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이 끝까지 버텨달라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라면서 “꼭 어떤 불의의 일을 당할 사람이 남편한테 마지막으로 전하는 말 같아 아주 기분이 섬뜩했다”라고도 했다.

남부구치소 접견에 다녀온 뒤 김건희가 한동훈을 원망하고 있다고 주장한 신평. ⓒ유튜브 채널 ‘MBCNEWS’
남부구치소 접견에 다녀온 뒤 김건희가 한동훈을 원망하고 있다고 주장한 신평. ⓒ유튜브 채널 ‘MBCNEWS’

신평 변호사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도 화제가 됐다. 신평 변호사는 “김 여사는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했다.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라고 적었다. 신 변호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냐’ 한탄하기도 했다”라며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 아니냐’라고 했다”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 같은 신평 변호사의 메시지와 관련해 유정화 변호사는 “20일 오후 본 변호인 접견 결과,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발언은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명확히 확인됐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신평 씨가 이를 밖으로 흘려내며 본인 의견까지 합쳐 전파하는 것은 명백한 여론 조작이자 언론플레이”라고 지적했다.

2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신평 변호사가 언론, SNS 등을 통해 공개한 발언에 대해 “신 변호사가 그냥 위로하러 왔다고 했는데 밖에서 그런 얘기를 했나. 그분이 왜 그러는 건지 아냐”라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는 전언. 특히 한동훈 전 대표 관련 발언을 두고는 “그게 무슨 말이냐. 내가 한 말이 아니다. 신 변호사가 한 전 대표에 관한 얘기를 꺼내서 ‘한 전 대표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라고 물은 게 전부”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신평의 주장에 반박 입장문을 낸 김건희 측. ⓒ뉴스1
신평의 주장에 반박 입장문을 낸 김건희 측. ⓒ뉴스1

 

만약 진정으로 김 여사를 위한다면 언론 앞에서 관계를 과시하고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대신, 최소한의 절제와 신중함을 보였어야 한다

유정화 변호사는 현재 김건희 씨가 극도로 쇠약해져 있어 장시간 대화를 이어가기조차 어려운 건강 상태라고 주장했다. 유정화 변호사는 “눈에 초점조차 없고 힘이 빠진 상태에서 오랜 발언을 이어갈 수 없는 분에게, 신평 씨가 자신의 정치적 언설을 선제적으로 덧붙여 마치 여사의 말인 양 외부에 흘리는 것은 부도덕한 행위”라고 꼬집었다.

입장문에서 유정화 변호사는 “신평 씨는 접견 신청을 ‘대통령이 보낸 사람’으로 오인하게 만들어 승낙을 받아냈으나 실제로는 특정 기자의 요청에 따라 김 여사를 떠보기 위해 들어갔음이 드러났다”라고 짚었다. 만일 이 사실을 알았다면 접견 승낙이 결코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강조한 유 변호사는 “이는 접견 절차를 악용한 기망적 행위이며, 변호사라는 직함을 가진 자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김건희 씨 측 반박이 나오자 신평 변호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국경제의 취재에 응한 신 변호사는 “김건희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내가 옳니, 네가 옳니 하면 자존심마저 무너진다”라고 답했다. 서울경제신문에는 “지금 내가 싸움을 벌이면 얼마나 우습겠나”라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도 입을 열었다. ⓒ한동훈 페이스북
한동훈도 입을 열었다. ⓒ한동훈 페이스북

한편 이 싸움의 중심에 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입을 열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씨와 신평 변호사의 이름을 거론하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소리가 오갔는지 모르나 분명한 것은 저는 ‘무한한 영광’을 대가로 준다고 해도 매관매직과 불법 계엄을 막는다”라고 적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그것이 국민을 배신하지 않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부푼 꿈 안고 이사 온 지 5일 만에…” 서울 은마아파트 화재 참변 : 17살 딸 잃은 아버지의 오열이 모두 울렸다
  • 2 “맞다이로 들어오라”던 민희진이 ‘256억 승소’ 13일 만에 하이브에게 던진 제안 : 이런 어나더 레벨 처음 본다
  • 3 대법원장 조희대 선거관리위원으로 전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내정했다, 사실상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맡는다
  • 4 한동훈 드디어 등판하나, 대구 부산 찾으며 '재보궐선거 출마' 사실상 인정했다
  • 5 망설이는 사람 염장지르는 밈(meme), '오늘이 제일 싸다...' : 코스피는 기어이 6300선 돌파하고
  • 6 방송인 박수홍 수십억 출연료 횡령한 친형에게 징역 3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 대법원 상고 기각
  • 7 '국힘 망조'의 진짜 원인은 중진 의원들일지도, 김성태 전 의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양심 불량'"
  • 8 '새끼손가락 없는 맞춤형 장갑',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9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합당 무산에도 지지세가 견고했다, 민주당 지지층서 당대표 ‘잘하고 있다’ 71%
  • 10 근 1년간 작품 소식 없던 배우 임주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 극장가 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진다

허프생각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 이후 신상털이 이어진다 : 모호한 기준에 경찰만의 잘못인가?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비공개' 결정 이후 신상털이 이어진다 : 모호한 기준에 경찰만의 잘못인가?

성숙한 시민 의식

허프 사람&말

‘휠라 신화’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경영 2선 후퇴 : 2세 윤근창 시대 본격 개막
‘휠라 신화’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경영 2선 후퇴 : 2세 윤근창 시대 본격 개막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 앞으로 회사 경영은 아들인 윤근창 미스토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주도하게 된다. 27일 미스토홀딩스에 따르면 윤 회장은 28일자로 미스토홀딩스 이사회 의장 및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 후임 의장직은 아

최신기사

  •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뉴스&이슈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2018년 압승 재현을 노리는 민주당

  •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씨저널&경제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화장품 업계의 역사

  •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씨저널&경제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경동제약은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12.44%의 높은 자기주식(자사주) 보유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유한 자사주는 382만6996주에 달했다. 그런 경동제약이 반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자사주 비율을 5%까지 줄였다. 다른 제약사와의 맞교환(스왑), 교환사채(E

  •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씨저널&경제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2025년 6월, 2천 대 중후반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8개월 만에 6천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시장 전체에 융단폭격처럼 쏟아진 거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한국 증시 역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러나 화려한 축포가 터지

  • 갤럭시S26 사전예약 혜택 모아보기 : SK텔레콤 ‘선착순 최대 15만 원에 카드 할인’ KT ‘최대 10만 원에 7% 요금 할인’ LG유플러스 ‘최대 20만 원에 구글 AI 프로
    씨저널&경제 갤럭시S26 사전예약 혜택 모아보기 : SK텔레콤 ‘선착순 최대 15만 원에 카드 할인’ KT ‘최대 10만 원에 7% 요금 할인’ LG유플러스 ‘최대 20만 원에 구글 AI 프로 혜택’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최소 125만4천 원에서 최대 254만5400원까지다. 높은 기대치만큼 가격 부담도 역대 최고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각종 사전예약 혜택을 동원해 가격에 놀란 소비자들의 가슴을 진정시킬 방도를 궁리하고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

  •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씨저널&경제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

  •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로서 피하기 힘든 고뇌 : 낙태에 관하여
    보이스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로서 피하기 힘든 고뇌 : 낙태에 관하여

    의사에겐 위험하고 가슴 아픈 일

  •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씨저널&경제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회사 한섬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자기주식(자사주) 192만1506주(8.21%)를 들고 있었다. 한섬은 2025년 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자사주를 절반(96만753주)씩 소각했다. 이에 따라 한섬은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게

  •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뉴스&이슈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내란이다' 64% vs '아니다' 24%

  • 한동훈이 간첩법 개정안 통과에 “국민이 민주당 꺾었다”고 주장했다, '깨알 자랑'에 사실인지도 의문
    뉴스&이슈 한동훈이 간첩법 개정안 통과에 “국민이 민주당 꺾었다”고 주장했다, '깨알 자랑'에 사실인지도 의문

    이미 팩트체크 사실상 끝난 일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