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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에게 제기된 ‘노부부 투서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욕 나오네. ⓒ뉴스1, 어도비스톡
욕 나오네. ⓒ뉴스1, 어도비스톡

앞서 각종 유튜브 및 매체는 지난 2004년 김민석 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후원자라고 밝힌 60대 부부가 ‘김 의원이 수억 원의 정치자금을 뜯어갔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같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해당 부부는 김 후보를 ‘수양아들’처럼 여겨 금융 지원을 해왔고, 당시 신용보증기금 대출 자금 중 일부를 김 후보가 중간에 가로채기 했다. 유서에 따르면 빌린 금액은 약 24억 원이었고, 그 중 8억 원 가량이 김 후보에게 흘러갔다고 한다.

점차 공론화되는 이 같은 의혹을 김 후보는 전면 부인한 것.

오늘(18일)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정치 검찰, 쓰레기 지라시 협잡 카르텔”에 의한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흠... ⓒ유튜브 채널 '국민스피커 심규진교수', TV조선
흠... ⓒ유튜브 채널 '국민스피커 심규진교수', TV조선

김 후보는 “청탁을 미끼로 제3자의 돈을 착복한 한 지역주민이 저에게 그 청탁을 민원 했고 저는 들어주지 않았다. 놀랍게도 그 분은 저에게 돈을 줬다는 허위 투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저는 하늘의 도움으로 제 보좌관이 녹취했던 대화록을 검찰에 자진 제출하고 투서의 음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후보는 “내 눈의 들보로 티끌을 찾으려는 이들이 다시 그 치 떨리는 정치검찰-쓰레기 찌라시 협잡 카르텔의 자발적 노예로 나서고 있다”며 “그따위 허위 투서로 두 번, 세 번 우려먹는 장난질에 당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15대 국회에 입성하며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었다. 그 뒤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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