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요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빽가의 어머니께서 오늘(20일) 지병으로 별세하셨다. 현재 빽가는 유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따뜻한 위로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빽가는 방송에 출연하여 부모님과 있었던 일화를 유쾌하게 전달한 바 있다. 넘사벽 일화 덕분에 오죽하면 빽가보다(?) 빽가 어머니가 더 유명할 정도다. 하지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금, 울고 웃었던 추억들이 먹먹하게 다가왔다.
과거 빽가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사춘기 시절 겪었던 어머니와의 갈등을 직접 풀어 놓으며 눈물의 화해를 하기도 했다.
빽가의 백댄서 생활을 끝까지 해보라고 지지했던 사람도 부모님이었다. 빽가는 과거 "백댄서 생활할 때 연습 끝내고 통금시간이 10시인데 더 늦게 놀다가 12시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런데 엄마가 쇠로 된 건축용 자를 들고 테이블에 앉아 있더라. 자를 세워서 때리더라. 주저앉으면서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라고 밝혀 웃픔(?)을 자아냈다.
빽가. ⓒ뉴스1
지난해 11월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임영웅의 콘서트 예매에 성공했다며 기뻐하기도. 당시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던 빽가는 "얼마 전 엄마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에 성공했다. 하자마자 티켓팅 도전했는데 이미 4만 몇천 번이더라. 근데 얼마 있다가 됐다고 연락이 왔다. 뭔가 모르겠는데 일단 됐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임영웅 씨다. '81년도에 빽가를 낳을 게 아니라 91년도에 임영웅을 낳았어야 한다'라고 맨날 그런다"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뜨린 바 있다.
한편, 빽가의 모친은 아들과 함께 예능 ‘세바퀴’, ‘속풀이쇼 동치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목) 오전 10시 30분에 엄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