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이 공천 내홍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대구의 보수지지층을 향한 적극적 구애를 펼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이미 전임 대구시장이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시장의 공개 지지까지 얻어냈다.

민주당 김부겸이 국힘에서 손놓고 있는 사이 홍준표 지지 얻고 박정희 품으려 한다, “박정희컨벤션센터 검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3월30일 대구 중구 동성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와 함께 김 전 총리는 대구 북구에 있는 엑스코를 ‘박정희컨벤션센터’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향한 지지가 높은 대구 시민들의 정서를 끌어안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제가 2014년에 대구에 엑스코라는 말 그대로 전시관으로 아무런 이름이 없는 전시센터가 있다”며 “엑스코라고 부를 바에야 ‘박정희 엑스코’라고 부르면 어떤가”라고 말했다.

광주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있는 만큼 대구에 ‘박정희컨벤션센터’라는 장소를 마련해 두 지역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전 총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치 집회만 하는 것도 아니고 예를 들면 결혼식 혼사도 있고, 문화행사도 많이 하고, 전시회도 하고 화가 선생님들 교류도 하니 그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광장문화가 필요하지 않느냐”며 “‘박정희 컨벤션센터’라고 부르면 양쪽이 한 두어 달마다 한 번씩 서로 교류전도 하면 양쪽에 대한 서로 간의 이해도가 확 높아질 거 아니냐”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김 전 총리와 만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셨으면 한다”며 “오해를 증폭시킬 우려가 있기에 (김 전 총리와 회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부겸이 국힘에서 손놓고 있는 사이 홍준표 지지 얻고 박정희 품으려 한다, “박정희컨벤션센터 검토”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그러나 김 전 총리는 홍 전 시장과의 만남이 대구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나아가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여건이 조성된다면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홍 전 시장과)약속은 아직 안 잡혔지만 만나긴 해야한다”며 “(홍 전 시장이)의욕적으로 대구시정을 하려고 했던 게 있었을 거고, 중간에 잘 진행 된 게 있고 중간에 좌절된 게 있을 건데 그런 이야기들을 들어야 그래도 시정의 연속성이라든가 효율성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역에 계시는 지역의 원로시니까 제가 시민들 중에서 말하자면 전직 시장님이나 이런 분들을 찾아뵈려고 한다”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아끼시는 유영하 후보가 뛰고 있기 때문에 그건 허락을 하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김 전 총리가 보수의 상징적 인물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홍 전 시장을 맹비난하며 날선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홍 전 시장을 두고 “노망난 정치인의 말로를 보여준다. 그저 국민의힘에서 자신을 대선 후보로 안 해줬다고 밑도 끝도 없이 뒤끝 작렬”이라며 “본인 말씀처럼 제발 정계 은퇴 좀 하시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역설적으로 국민의힘이 김 전 총리의 행보에 강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시민들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는 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 후보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홍 전 시장은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까지 손을 내미는 전략이 위협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서 홍 전 시장이 김 전 총리의 손을 들어주는 것과 관련해 “당 대표를 두 번이나 하고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대구시장에 대통령 후보까지 하셨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하시겠느냐”라며 “그렇게 안 하시리라 믿는다”고 우려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일 cpbc라디오 뉴스공감에 출연해 “자꾸 당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고 그러니까 국민들이 민심이 돌아서고 대구에서도 공천 과정에 1등, 2등 하는 사람 다 컷오프하고 이런 게 많이 대구가 흔들리고 있다”며 “(대구가 흔들리면)경북도 영향이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US] 2024 트럼프 피격 사건 조작됐다는 주장 퍼진다 : 트럼프 지지자 출신 마저리 그린도 진실규명 대열에 합류했다
  • 2 4년 고민 끝에 결심했다는 이영지, “싸가지 없게 썬글라스 끼고?” 현장에 있던 선배들도 당황하게 만든 돌발 고백
  • 3 “아이유랑 사이즈 같다”던 박준금, 30년째 43kg 유지 비결은? : 한파주의보를 부르는 세상 쿨한 대답이 돌아왔다
  • 4 '장동혁 삭제' 개시한 국힘 지자체장 후보들 : 오세훈 독립 선대위 꾸리며 "중도 확장", 박형준도 "자율"
  • 5 주문하시겠습니까? 포기하겠습니다 : 키오스크 앞에서 멈춰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 6 청와대 AI 수석 하정우 '출마할 결심' 일주일 미뤘고 정치권 논란 증폭 : 약속대련·정무개입 이어 피로감 얘기까지
  • 7 레바논 남부서 이스라엘 군인이 예수상 망치로 쾅 내려치는 사진 확산 : 이스라엘 방위군 공식 입장 나왔다
  • 8 국힘 장동혁 "미국 핫라인 구축" 자평에 여야 반응 : 정청래 "외교 참사", 배현진 "후보 발목잡기 3주차"
  • 9 4월 하순에 한파 특보 떨어졌다 : 찬 북서풍이 전북 무주 냉각시키고 서울의 아침을 영상 6도로 끌어내려
  • 10 트럼프에겐 선박 나포도 협상의 기술인가? 이란 '분노의 드론' 역공에 중동전쟁 다시 '시계 제로'

허프생각

'죽음의 자기결정권' 우리도 논의할 때 된 것 아닌지, '좁은 문'이지만 꼭 열어야 할 문이기도 하다
'죽음의 자기결정권' 우리도 논의할 때 된 것 아닌지, '좁은 문'이지만 꼭 열어야 할 문이기도 하다

인간은 존엄하다

허프 사람&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정면 도전한다 : 재사용 로켓 무사 귀환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정면 도전한다 : 재사용 로켓 무사 귀환

두 억만장자의 대결

최신기사

  • [영상] '땅콩 회항'부터 아시아나 인수까지, '메가 캐리어' 향하는 대한항공의 마지막 퍼즐
    영상 [영상] '땅콩 회항'부터 아시아나 인수까지, '메가 캐리어' 향하는 대한항공의 마지막 퍼즐

    1등과 2등이 합치면 무조건 좋을까?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의 명과 암

  • [K-밸류업 리포트] '글로벌 기업' 넷마블의 아쉬운 지배구조, 게임업계 관행 탈피 못해 이사회 독립성·전문성 미진
    씨저널&경제 [K-밸류업 리포트] '글로벌 기업' 넷마블의 아쉬운 지배구조, 게임업계 관행 탈피 못해 이사회 독립성·전문성 미진

    지배주주 우호적 사외이사 선임 논란

  • GS건설 오너 허윤홍의 안전경영 의지, 안전책임자 대표 김태진 현장 찾아 '중대재해 제로' 다짐
    씨저널&경제 GS건설 오너 허윤홍의 안전경영 의지, 안전책임자 대표 김태진 현장 찾아 '중대재해 제로' 다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 나는 나치가 아니다 신문 전면 광고 냈던 래퍼 칸예 웨스트, 유럽 공연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라이프 "나는 나치가 아니다" 신문 전면 광고 냈던 래퍼 칸예 웨스트, 유럽 공연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의 기피 인물이다.

  • 4년 고민 끝에 결심했다는 이영지, “싸가지 없게 썬글라스 끼고?” 현장에 있던 선배들도 당황하게 만든 돌발 고백
    엔터테인먼트 4년 고민 끝에 결심했다는 이영지, “싸가지 없게 썬글라스 끼고?” 현장에 있던 선배들도 당황하게 만든 돌발 고백

    오해를 살까 봐.

  • 쿠팡 동일인에 '총수 김범석' 지정될까, 공정위 법정 시한 앞두고 다음 주 결론 예상
    씨저널&경제 쿠팡 동일인에 '총수 김범석' 지정될까, 공정위 법정 시한 앞두고 다음 주 결론 예상

    김범석 쿠팡 총수 지정 : 법정 시한은 5월1일

  • 4월 하순에 한파 특보 떨어졌다 : 찬 북서풍이 전북 무주 냉각시키고 서울의 아침을 영상 6도로 끌어내려
    라이프 4월 하순에 한파 특보 떨어졌다 : 찬 북서풍이 전북 무주 냉각시키고 서울의 아침을 영상 6도로 끌어내려

    종전 기록 2021년 4월13일

  • 이재용 '직접 세일즈' 2차전지에서 결실 본다, 삼성SDI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
    씨저널&경제 이재용 '직접 세일즈' 2차전지에서 결실 본다, 삼성SDI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

    이재용 지원에 삼성SDI '독일 3사' 다 뚫었다

  • '신동빈 변호사비' 둘러싼 롯데 14개 계열사의 소송과 패소 : '총수 사법 리스크'에 회삿돈 쓰던 관행 변화 불가피해졌다
    씨저널&경제 '신동빈 변호사비' 둘러싼 롯데 14개 계열사의 소송과 패소 : '총수 사법 리스크'에 회삿돈 쓰던 관행 변화 불가피해졌다

    권한 만큼 무거운 책임

  • '전시작전권 회복 조속 추진' 찬성 69.3%, 대구·경북·70대 이상도 '찬성' 압도적
    뉴스&이슈 '전시작전권 회복 조속 추진' 찬성 69.3%, 대구·경북·70대 이상도 '찬성' 압도적

    이재명 대통령은 '자주 국방' 강조해 왔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