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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라움’을 리뉴얼 오픈하고, 글로벌 신진 브랜드 중심의 편집숍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라움을 단순 편집숍을 넘어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이 회사 패션 총괄 김상균 대표이사의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상균 LF 편집숍 '라움' 통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한다 : 단순 도입 넘어 인큐베이팅 역할 강화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 ⓒ LF

2일 LF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있는 라움 매장의 리뉴얼을 최근 완료했다. 

차분하고 정제된 분위기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단장한 라움 신세계 강남점은 2026년 봄·여름(S/S) 시즌 기준으로 독점 수입 브랜드 14개를 포함해 총 5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특히 LF는 단순한 브랜드 도입을 넘어, 초기 도입 단계부터 국내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며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육성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움이 독점 수입하는 독일 브랜드인 ‘도로시 슈마허(DOROTHEE SCHUMACHER)’, 벨기에 브랜드 ‘크리스티앙 뵈이넝스(CHRISTIAN WIJNANTS)’ 등은 라움 내 다른 브랜드에 견줘 3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벨기에 브랜드 ‘소피 드 후레(SOFIE D'HOORE)’, 일본 브랜드 ‘아키라나카(AKIRANAKA)’,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LIE STUDIO)’ 역시 고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라움은 LF가 2009년 출범한 패션 편집숍이다. 그간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수입 브랜드를 선보이는 사업을 해 왔다. 현재 신세계 강남점을 비롯해 압구정 ‘라움 웨스트’,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 총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상균 대표는 라움을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상품군 확대에 주력해 왔다. 

김상균 LF 편집숍 '라움' 통해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한다 : 단순 도입 넘어 인큐베이팅 역할 강화
LF 라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LF

김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3년 옛 LG카드(현 신한카드)에 입사했다. 2004년 LG패션(현 LF)으로 옮겨 헤지스사업부장, 신사캐주얼부문장, 중국법인장, 영업운영부문장, 신사부문장 겸 해외사업부장 등을 지낸 패션 전문가다.

특히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각자대표이사 부사장이 됐고 그해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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