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돈스파이크(48·본명 김민수)가 이달 초 교도소에서 징역 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돈스파이크는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출소 소식과 근황을 알리고 자숙의 기간을 보내고 있다고. 현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스테이크 레스토랑 경영에 신경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음식점은 2019년 마약 사건이 터지기 전 친동생과 오픈했던 레스토랑이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22년 재판에 넘겨졌다. 또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았다. 이는 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하면 약 667회분에 해당하는 양이다.
돈스파이크. ⓒ뉴스1
그뿐만 아니라 1심 재판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2010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 5000만원, 같은 해 별건의 마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러한 혐의에 대해 돈스파이크는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1심에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며,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이수, 추징금 3,985만 원을 명령했다. 하지만 검찰은 동종 마약 범죄 전력이 3회나 되는 재범이고, 마약 취급량과 투약 횟수가 많다는 점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에 2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돈스파이크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며 형을 확정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1996년 그룹 포지션의 객원 멤버로 데뷔해 MBC ‘나는 가수다’ 프로듀서로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먹방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