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개 식육점을 했으나 이제는 반려견 목욕탕 주인이다. ⓒKBS, 뉴스1 
개 식육점을 했으나 이제는 반려견 목욕탕 주인이다. ⓒKBS, 뉴스1 

남자는 개 식육점을 운영했다. 35년이나. 강아지를 아끼는 자녀들의 모습이 잘 이해되지 않았던 남자. 그런 남자가 현재는 '반려견 목욕탕' 주인으로 바뀌었다. 

23일 KBS '동물은 훌륭하다'에서는 35년간 개 식육점을 운영했으나, 이제는 반려견 목욕탕 주인으로 변신한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집에 들어가는 게 항상 편치 않았을 것 같다. ⓒKBS
집에 들어가는 게 항상 편치 않았을 것 같다. ⓒKBS

유명한 개 시장 중 하나인 부산 구포시장에서 개 식육점을 운영한 남자. 직업은 직업일 뿐이라고 생각했으나, 강아지를 아끼는 딸과는 점차 사이가 멀어졌다고. "아빠가 평범하게 회사 다니는 집이 부러웠다"는 딸. 그는 매일 개 도축을 하는 부모님과 떨어지고자 멀리 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갔고,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딸에게 서운했을 것이다. 

세상에 ⓒKBS
세상에 ⓒKBS

그러던 어느 날, 남자의 운명을 바꾼 사건이 일어났다. 2017년 9월, 남자는 "식용으로 키우는 개다"라며 개 한마리를 데려온 손님의 말을 그대로 믿고 개 도축을 진행했다. 그런데 도축 과정에서 '인식 칩'이 발견됐다. 알고 보니 손님은 남의 집 반려견을 몰래 데려와 개 식육점에 팔아넘겼고, 남자는 이를 모르고 도축을 진행했던 것. 

이제는 많이 다른 일상을 산다. ⓒKBS
이제는 많이 다른 일상을 산다. ⓒKBS

이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구포 시장은 동물 학대 논란 속에서 전국 최초로 완전 폐업이 결정됐고, 남자는 업종을 전환했다. 지난 시간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딸과 함께 반려견 목욕탕을 열게 된 남자는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에게 보답이라도 좀 하고 싶었다"라며 유기 동물 입양자를 위해 무료 목욕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이전과 많이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다. 딸과의 관계는? 어색하지만 조금씩 가까워지는 중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사람&말] 60세 가수 이승환이 57세 구미시장에게 "형, 잘못했습니다" 한 마디 사과 요구 : '콘서트 취소' 소송 중이다
  • 2 삼성가 '결단의 리더십' 가동 임박했나 : 이재용 침묵 길어지고 '뉴삼성' 도약 전망 흐리는 총파업 위기 고조되고 있다
  • 3 경북 청송 주왕산서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 사흘 만에 슬픈 소식
  • 4 평택을 보궐선거 후보단일화 가능성 낮아지고 판세 '출렁' : 조국 '민주당 정체성' 공세에 김용남 '범죄자' 맞불
  • 5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산업에서 발생한 초과이익 국민과 나누자" : 삼성전자 노사갈등 와중에 눈길이 간다
  • 6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일베 논란’ : 광주 출신 노진혁에 ‘무한 박수’ 자막, 경기 상대는 기아 타이거즈
  • 7 국회의장 경선에 이재명 개입? 민주당 당원투표 시작된 날 SNS에 '1위 조정식' 사진 올려
  • 8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요구는 '무리한 요구' 80.2%, 지역·연령·이념에 관계 없이 부정적 여론 우세
  • 9 오세훈 온갖 논란에도 '받들어 총'과 '감사의 정원' 준공식 열었다, 정원오 측 "오세훈 심판받을 것"
  • 10 이란 미국 전쟁 종전협상 '출구' 안 보인다 : 트럼프 미국 중국 정상회담 앞두고 더욱 초조해지다

허프생각

명품은 어떻게 '불안의 언어'가 되었나, 유통업계 먹여 살리는 '백화점' 호황이 서늘한 이유
명품은 어떻게 '불안의 언어'가 되었나, 유통업계 먹여 살리는 '백화점' 호황이 서늘한 이유

명품 오픈런은 '불안소비'의 단면

허프 사람&말

전북지사 선거 무소속 후보 김관영의 '역습', 민주당 정청래 공천 시험대 오른다
전북지사 선거 무소속 후보 김관영의 '역습', 민주당 정청래 공천 시험대 오른다

'현금 살포' 동영상에 공천 탈락

최신기사

  • 한국 미국 국방장관 회담에 전례 없는 관심이 쏟아진다, 전작권과 이란전쟁으로 '살얼음판'?
    뉴스&이슈 한국 미국 국방장관 회담에 전례 없는 관심이 쏟아진다, 전작권과 이란전쟁으로 '살얼음판'?

    '단계적 기여'로 압박 피했다

  • 깊은 상처 받았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자막 논란에 입장 밝혔다 : 롯데 자이언츠 해당 직원 퇴사
    뉴스&이슈 "깊은 상처 받았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자막 논란에 입장 밝혔다 : 롯데 자이언츠 "해당 직원 퇴사"

    이게 '단순 실수'일까

  • NHN클라우드 양평데이터센터 가동 시작했다, 엔비디아 B200 GPU 중심으로 대규모 고성능 연산 환경 구축
    씨저널&경제 NHN클라우드 양평데이터센터 가동 시작했다, 엔비디아 B200 GPU 중심으로 대규모 고성능 연산 환경 구축

    서울 곳곳에 데이터센터가 있다

  •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차 200대 광주 누빈다, 자체개발 설루션 들고 실증 사업 나서
    씨저널&경제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차 200대 광주 누빈다, 자체개발 설루션 들고 실증 사업 나서

    자율주행의 장이 열린다

  • 초등학생이 차량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 공범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뉴스&이슈 초등학생이 차량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 공범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다친 사람은 다행이 없다

  • 선거 맞아 구설수 오른 정치인들 : 하정우 '오빠 발언'부터 한동훈 '카메라 감독 외면' 논란까지
    뉴스&이슈 선거 맞아 구설수 오른 정치인들 : 하정우 '오빠 발언'부터 한동훈 '카메라 감독 외면' 논란까지

    역시 부산 북구갑이 제일 뜨겁다

  • 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6선 의원 조정식 선출됐다, 국정과제 입법·상임위 배분 속도전 강조
    뉴스&이슈 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6선 의원 조정식 선출됐다, 국정과제 입법·상임위 배분 속도전 강조

    '이재명 정무특보' 출신

  • 증시 시가총액 이재명 정부 출범 뒤 4500조, 2.7배 늘었다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도
    씨저널&경제 증시 시가총액 이재명 정부 출범 뒤 4500조, 2.7배 늘었다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도

    주식시장 반도체 불패는 이어질까

  • 이재명 대통령이 'AI 국민배당' 가짜뉴스에 직접 반박했다 : '초과 이익'과 '초과 세수'도 구분 못 하나
    뉴스&이슈 이재명 대통령이 'AI 국민배당' 가짜뉴스에 직접 반박했다 : '초과 이익'과 '초과 세수'도 구분 못 하나

    AI 시대 벌어진 '덜 떨어진' 이념 논쟁

  • KT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 멈췄다 : 'B2B 전문가' 박윤영의 사라진 존재감과 SK텔레콤·LG유플러스의 거센 약진
    씨저널&경제 KT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 멈췄다 : 'B2B 전문가' 박윤영의 사라진 존재감과 SK텔레콤·LG유플러스의 거센 약진

    데이터센터 1위만 잠잠하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