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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은 새로 태어날 아기를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버려질까 불안해하는 것이었다.

임신한 새엄마, 그리고 김수빈ⓒTVCHOSUN - TV조선, 채널A Drama & Enjoy
임신한 새엄마, 그리고 김수빈ⓒTVCHOSUN - TV조선, 채널A Drama & Enjoy

지난 2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승현과 그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인 장정윤 부부가 김승현의 큰딸 김수빈과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지난 4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방영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보는 것이었다. 김수빈과 장정윤 사이에는 '금쪽상담소'로 생긴 오해가 있었고, 덕분에 굉장히 서먹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잠시 김승현이 자리를 비워주자 장정윤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프로그램 나가고 약간의 오해가 있었지 않나. 어떤 게 서운했었냐"고 김수빈에게 물었다.

김수빈이 대답을 고르며 머뭇거리자 장정윤은 "사람들이 갑자기 나를 욕하기 시작했고 그게 되게 억울했다"고 먼저 이야길 털어놓았다. 이어 "부녀 사이의 문제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갑자기 예고편이 나오고 기사가 쏟아지니까 뒤통수 맞은 느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장정윤의 속마음 ⓒTVCHOSUN - TV조선
장정윤의 속마음 ⓒTVCHOSUN - TV조선

장정윤이 말하는 일은 '금쪽상담소'에서 김수빈이 곧 김승현과 장정윤 사이에서 태어날 아기에 대한 감정이 "질투 같다"고 답하며 "(이런) 내가 너무 덜 성숙하고 철이 없나"라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던 일을 말하는 것이다.

김수빈은 장정윤의 말에 "나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건데, 기사가 왜 그렇게 났으며 기사가 난 걸 모른 상태에서 언니의 문자를 받았다. 판단할 게 너무 많았다"고 답하며 "예고편도 어떻게 나왔길래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더라"고 자신도 아쉬웠음을 전했다.

한편으로는 임신 중인 장정윤을 "예민할 때니까 그럴 수 있겠다"라고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너무 확 몰아붙이니까 나도 제어가 안 됐다"고 털어놓았다. 

질투 아닌 유기불안을 느끼는 중인 김수빈 ⓒ채널A Drama & Enjoy
질투 아닌 유기불안을 느끼는 중인 김수빈 ⓒ채널A Drama & Enjoy

장정윤은 "나도 미디어로 네 얘기를 들으니까 거기에 휩쓸리게 됐다"며 "용복이에게 질투가 난다고 했을 때 네가 용복이를 안 보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서 오는 서운함도 있었다. 그 마음도 조금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수빈은 "감정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질투'라고 쓴 거다. 오은영 박사님도 '질투'가 아니라 유기불안이라고 하셨다"고 해명했다. 그는 새로운 가족인 새엄마 장정윤과 동생이 될 아기 용복(태명)과 잘 지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자주 만나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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